차용조 목사(브라질한인선교사협의회장)
신록이 우거지는 계절에 남미복음신문 창간 11주년을 맞아 우리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하와 축복을 전합니다. 어지러운 세상에서 밝히 진리를 사수하는 언론으로서의 사명을 잘 감당해 오시는 모습을 볼때에 한인의 한사람으로서 감사한 마음 갖게 됩니다. 시대가 악할수록 하나님의 교회는 그 역할이 크고 지도자의 중요성은 한층 더 높은 도덕성과 정직성을 요구하는 이 때에 언론은 두말하여 무엇하겠습니까? 작금의 조국, 한국교회와 한국사회의 언론을 대하노라면 심금에서의 탄식과 함께 어쩌다가 우리가 이렇게 되었나를 생각하다가 어찌하면 이 상황을 타개할까를 진심으로 고민하게 됩니다. 쓰는자의 책임으로만 돌리기에 앞서 읽는자의 책임에서 우리는 자유할수 있을까? 라는 생각에 심한 절망감을 느낍니다. 좀더 적극적인 표현과 참여가 우리에게 없었기에 결국 이러한 한국사회와 언론의 외도를 초래하였으며 이 모든것을 방치한 결과라 여겨집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하여 우리 살을 찢어내는 아픔을 감내하고서라도 진리와 함께 죽겠다라고하는 일사의 각오로 우리삶을 묵묵히 그리고 정직하게 살아내는 참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겠습니다.
남미복음신문 창간 11주년에 즈음하여 다시한번 진리가 파수되고 주님의 복음이 전파되는 귀한일에 주옥같이 쓰임받는 언론으로 그 사명을 감당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을 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