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새소망교회의 “어버이공경 예수사랑 큰잔치” 개최를 축하드립니다. 올해는 브라질 한인이민 47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1963년 2월 풍요로운 땅을 찾아 한인 이민자 103명이 산토스항에 처음 도착한 이래 지난 47년간 브라질 한인사회의 규모는 5만 명으로 성장하였습니다. 이러한 양적인 성장에 그치지 않고 우리의 2세 들이 판.검사, 변호사, 의사, 대학교수 등 각계 각층의 자기분야에서 인정받고 있으며 특히 동포 여성패션 의류업은 봉헤찌로와 브라스지역을 중심으로 업계의 선발 주자로 발돋움하였으며 동포 경제 성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성공에 힘입어 우리 한인사회도 떳떳하게 브라질 사회에 공헌한 만큼 우리의 권익을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하여 금년 10월 선거에 동포 2명이 상파울루주 의원에 출마했습니다. 이는 후발 이민자인 우리 한인사회가 브라질 주류사회의 일원으로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리라고 확신합니다. 이와 같은 우리 2세들의 성공의 뒤편에는 오늘의 주인공이신 우리 이민 개척 선구자들께서 그 많은 이민생활 초기의 역경 속에서도 2세 교육에 헌신한 덕택이라는 것을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어르신들의 뜻을 기리고 그동안의 노고에 보답 하고자 금년부터 새소망교회에서 “어버이공경 예수사랑 큰잔치”를 개최하는 것은 그동안 우리가 바쁜 일상에서 자칫 잊어버릴 수 있는 어르신들의 은혜를 다시 한 번 일깨우는 매우 의미 있고 자랑스러운 행사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의 행사는 저희들이 항상 가슴속에 깊이 간직하고 있는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의 마음을 밖으로 나타내는 작은 성의라고 생각하시고 즐거운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여러 가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이번 행사를 준비하여 주신 새소망교회 박재호 당회장 목사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어르신 여러분, 만수무강하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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