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성 목사의 복음자리 이야기)어서 오세요, 양감독님과 방문단 여러분
2022/09/08 22:41 입력  |  조회수 : 1,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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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 목사(브라질선교교회 담임)

 

 유권사님, 이번 주간에 동부연회 양명환 감독님과 홍성천 총무 그리고 남미선교지방 후원회 총무인 이대희 목사가 남미선교지방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한 순방에 나섭니다. 연배가 있으신 분들이 건강 걱정도 안하시고 참 대단한 일정을 시작하십니다. 새로 감독에 선출되면 2년 임기 중 한번은 꼭 순방하면서 교회를 북돋고 교회 안팎의 여러 일들을 치리 하는 게 감독의 의무입니다. 금년에 감독 임기를 마치게 되는 양감독의 경우 코로나로 인해서 연기를 계속하다가 주춤한 틈을 타서 임기 마지막 해에 겨우 순방이 성사되어 남미선교지방 목회자들과 신도들이 모두 크게 감사하고 있습니다. 

 힘든 여정, 강행군 세 주간

 한국에서 내일(5일) 저녁에 출발하셔서 리마와 쿠스코, 마추픽추를 거쳐서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로 가셔서 금요일(9일)부터 연합부흥집회를 인도하십니다. 그리고 주일(11일)에는 은평교회와 새생명교회에서 주일예배를 인도하십니다. 또한 김형일 선교사 교회의 교회건축현장에서 현지인 교인들을 격려하십니다. 12-13일(월,화)에는 잠깐 짬을 내서 엘칼라파테의 빙하트레킹이 있고 브에노스 아이레스 공항을 거쳐 목요일(15일) 이과수로 오십니다. 거기에서부터 자동차로 여덟 시간이 걸리는 파라과이 내륙 선교지 아맘바이 부에노교회(이병록감리사)와 선교농장 방문, 파라과이 아순시온 한인교회에서 주일예배(18일)를 인도하신 후 브라질 과롤로스에 도착하시는 시간이 주일 밤 9시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우리교회가 출국할 때까지 안내하고 보살펴야 합니다. 과롤로스 공항에서 감독님 일행을 모시고 피라시카바 베이라히오(Beira Rio)호텔로 오면 늦은 밤입니다. 모시고 올 밴 차량은 이미 예약해 뒀습니다. 

 월요일 아침(19일). 주무신 호텔에서 아침 조찬을 함께하고 우리교회를 방문한 후 성체교회와 감리교역사박물관에 들렸다 시간 되시는 교인들과 점심 때 오찬을 함께 할 것입니다. 함께 식사를 하면서 우리교회 사정도 말씀드리고, 할 수 있으면 자동차공장 견학이 가능할지 시간과 상황을 확인하려고 합니다. 오후 6시까지는 깜비나스 비라코퍼스 공항으로 이동해서 히오행 비행기를 태워드려야 합니다. 이른 저녁식사 혹은 도시락을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감독님 일행이 20일(화) 히오의 예수상과 빵산, 코파 카파나 해변을 둘러보시게 되고 그리고 저녁 9시 45분에 상파우르 과룰로스 공항에서 맞이해서 한국행 탑승 수속을 도와드리고 환송인사를 드리면 감독님 일행 남미선교지 방문 대단원을 마치게 됩니다. 그리고 수요일(21일) 새벽 2시 40분 과롤로스에서 출발하는 비행기로 카타르 도하하마드 공항을 거쳐 인천공항에 도착하면 목요일 오후 4시 55분입니다. 

 감사를 전하는 정중한 인사를 드립시다

 감독님 일행은 9월 5일(월)부터 22일(목)까지 5나라 12개 선교지에서 두 번의 주일예배와 부흥집회를 인도하시고, 건축된 교회 축복, 선교사 모임 인도, 파라과이 아맘바나 선교농장 봉헌, 교회분열로 어려움을 겪었던 아순시온 교회 주일예배 인도 등 일정을 다 마치시고 마지막으로 우리교회를 방문하신 후 한국으로 귀국하시게 됩니다. 다행히 백신접종증명서만 있으면 코로나 음성증명을 요구하지 않는 등 선교여행의 여건이 나아지고 있어 감사하고 있습니다. 우리교회와 우리 선교지를 방문하셨을 때 우리는 어떤 보고를 드릴 수 있는지 한번 생각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지난 번 한국방문 때 감독님께서 앞장서서 <올라 브라질에서 편지 왔어요>를 구입해서 동부연회 전체 연회원들에게 나눠드리도록 하신 것이 감사했고 큰 용기가 되었습니다. 지난 한국방문 때는 경황이 없어 변변하게 인사도 못 드렸는데 이번에 오시면 여러 성도들과 함께 정중하게 감사 인사를 드렸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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