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하나님의 자부심
2019/01/03 20:14 입력  |  조회수 : 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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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수 목사(익산봉곡교회 담임)
 
우리는 살아가면서 어떤 때 자부심을 느끼는가? 자기 자신이 어떤 일을 성취했을 때 그 일을 뒤돌아보며 자부심을 느낀다. 특별히 힘들고 어려운 문제나 사건을 해결했을 때, 또한 어떤 일을 성취했을 때 자부심을 느낀다. 요즘 베트남 국민들이나 베트남 축구대표팀의 감독인 박항서 감독 역시도 자부심을 느낄 것이다. 왜냐? 자국의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자신이 한 일이나 속한 단체가 잘될 때 사람들은 자부심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인생을 살아가면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일들이 많으면 좋은 일이다.
 성도인 우리도 역시 자부심을 느낄 때가 있다. 하나님의 은혜로 신앙생활을 잘 하고 있음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다. 충성하고 봉사하고 헌신할 때 보람을 느끼고 자부심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사람들만이 아니라 하나님께서도 자부심을 느끼시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 창세기 1장에 보면 하나님께서 천지 만물을  창조하시고 자부심을 표현하시고 계심을 알 수 있다. 창조하신 것들을 보시고 “보시기에 좋았더라.”라고 자부심을 느끼시고 계심을 볼 수 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일은 하나님 스스로 자부심을 느끼시기에 합당하도록 창조하신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람 욥을 인하여서도 자부심을 느끼신 것을 본다. 하나님께서는 욥의 신앙에 감동을 받으셔서 사단에게 친히 욥의 신앙을 자랑하고 계시는 것이다. 그처럼 욥을 자랑하신 것은 욥의 신앙이 좋은 것을 보시고 자부심을 느끼셨기에 그처럼 자랑하시는 것이다. 욥 1:8에 “사단아 나의 종 욥을 유의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이 순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가 없느니라.”고 자랑하고 계신다. 하나님께서 욥의 신앙을 인정하시고 칭찬하신 것이다. 그리고 사단에게 자랑하시는 것이다. 욥의 신앙이 좋은 것에 대하여 자부심을 가지시고 자랑하시는 것이다. 얼마나 귀한 모습인가? 오늘 우리의 모습도, 하나님께서 자부심을 가지시고 자랑하실 정도로 믿음의 사람이 되기를 소원하자. “나의 종, 아무개를 보아라. 그처럼 순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가 없느니라.”고 인정하시고 자랑하시는 주인공이 되기를 소원하자. 그러면 얼마나 복된 모습이겠는가?
 그러면 하나님께서 자부심을 가지시고 자랑하신 욥의 신앙은 어떤 신앙이었는가? 욥의 신앙은 순전하였다. 욥 31:24에 “내가 언제 금으로 소망을 삼고 정금더러 너는 내 의뢰하는 바라 하였던가?”라고 밝히고 있다. 세상 금이나 정금을 소망하지 않고 정금을 의뢰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을 소망으로 삼고 하나님 만을 의뢰하였다고 자신의 순전을 밝히고 있다. 하나님께서도 그렇게 인정하셨다. 우리도 순전한 신앙을 소유하자. 그리고 정직하였다. 욥 31:5 이하에 “언제 나의 행위가 허탄하였으며, 내 발이 궤휼에 속임수에 빨랐던가? 하나님께서 나를 공평한 저울에 달아보시고 그가 나의 정직함을 아시기를 바라노라”고 정직하게 살았음을 밝히고 있다. 하나님께서도 욥이 정직했다고 보증하시고 계신다. 자랑하시고 계신다. 욥은 하나님을 경외하였다. 하나님께서 자랑하시고 계신다. 그리고 욥은 악에서 떠난 자였다. 31장에 고백을 보면 악하게 살지 않고 선하게 산 것을 소개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악에서 떠난 자라고 자랑하시고 계신다. 하나님께서 나의 종 욥이 그렇게 살고 있다라고 자랑하시는 것이다. 그만큼 욥에 대하여 자부심이 계셨던 것이다. 얼마나 귀한 모습인가? 우리도 욥처럼 살므로 하나님께서 자부심을 느끼시도록 복된 모습으로 살기를 소원하고 다짐하자. 그러면 더 이상 바랄 것이 무엇이겠는가? 진정으로 우리의 삶을 보시고 감동을 받으시고 자부심을 느끼시도록 살기를 다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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