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삶의 목적
2018/07/05 05:30 입력  |  조회수 : 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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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수 목사(익산봉곡교회 담임)
 
이제 모내기가 거의 마무리 시점이다. 농부들이 열심히 모내기 하는 모습을 보면서 인생을 열심히 사는 것 귀한 모습이요, 또한 부지런한 것은 귀한 삶의 자세임을 깨닫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인생을 열심히 살 것을 명령하셨다. 안식일 계명을 명령하실 때도 엿새 동안 힘써 모든 일을 행하라고 노동 명령을 하셨다. 따라서 인생을 살아갈 때 게으르게 사는 것은 성도로써 바람직한 모습이 아니다.
 그래서 잠6:6에 “게으른 자여! 개미에게로 가서 개미들이 부지런하게  활동하는 것을  보고 배우라”고 말씀하고 있다. 개미들은 작은 곤충이지만 그래서 두령도 없고, 간역자인 감독관도 없고, 주권자인 왕이 없어서 일을 시키는 대상이 없어도 여름 동안에 겨울에 먹을 것을 예비하기 위해서 열심히 일을 해서 양식을 모은다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게으름을 피우는 게으른 자들에게, 개미한테 가서 배우라고 촉구하고 있는 것이다. 그처럼 게으르게 살면 빈궁이 강도같이, 곤핍이 군사같이 이르게 된다는 말씀이다. 경쟁사회에서 열심히, 부지런하게 살아도 힘든데 게으르게 살면 뒤쳐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윌리엄 캠던은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라는 유명한 말을 했다. 그러므로 생존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열심히 살아야 한다. 그래서 살후3:10에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고 말씀하고 있고, 살전4:11에 “너희 손으로 일하기를 힘쓰라.”고 말씀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의 육신의 삶을 위해서 만이 아니라 영적인 삶을 위해서도 역시 열심을 다할 것을 말씀하고 있다. 롬12:11에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고, 고전15:58에 부활을 소망하는 성도들에게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삶을 살아야함”을 강조하고 있다. 왜냐? 그렇게 수고한 것들이 모두 기억되고, 상급으로 주어지기 때문이라고 말씀한다. 오죽하면 계2:10에 “죽도록 충성하라”고 말씀하시겠는가? 그 말씀은 “주의 일에 최선을 다하라”는 말씀이다. 열심을 다하라는  말씀이다. 그러면 생명의 면류관을 주리라고 약속하신다. 그렇다면 그렇게 인생을 열심히 살아야하는 이유가 어디에 있는가? 우리가 열심히, 부지런히  모내기를 해서 풍년의 축복을 얻어서, 그 축복으로 자기 자신만을 위해서, 그것을 누리기 위한 것에만 국한된 것이라면 역시 그러한 수고는 진정한 의미의 수고와 열심이라고 할 수 없다. 우리가 열심히 일하는 목적이 단지 이 세상에서 성공 자가 되기 위해서, 잘 살기 위한 것에만 국한 된다면 그 삶은 그렇게 의미 있는 삶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한 것들은 모두다 잠시 누리는 이 세상 것에  불과한 것들이다. 그리고 그러한 것들만 위해서 인생을 살라고 우리를 세상에서 살게 하시고 독생자 예수님을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게 하면서까지 우리를 구원해 주신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우리의 진정한 삶의 이유, 존재 목적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 그래야 그 인생이 헛되지 않고, 의미 있고, 보람된 인생이 되는 것이다.
 롬14:8에 성도인 우리는 “주를 위하여 살아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다. “살아도 주를 위해서 그리고 죽어도 주를 위해서 죽어야 한다.“고 말씀한다. 성도인 우리의 삶의 목적은 오직 주님을 위한 것임을 말씀하고 있다. 그렇다면 왜? 그런 삶을 살아야 하는가? 그 이유는 바로 우리가 주님의 소유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사나 죽으나 주의 것”이 되었기 때문이다.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여 구원받은 성도는 이제 그 인생의 소유권이 예수님이시다. 주인이 예수님이시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위하여 살아야 한다. 성도의 궁극적인 삶의 목적이 바로 여기에 있다. 삶의 목적에 부합하게 살아가는 주인공들이 되기를 소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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