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시냇가)다급한 속사정을 하나님께 아뢰라(마26:36-46)
2016/09/22 23:53 입력  |  조회수 : 2,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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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 목사(사랑의교회 담임)
 
본문은 너무나 무거운 십자가 지실 것을 눈앞에 놓고 기도하시는 예수님의 기도와 다급한 속사정을 모르고 기도하다 잠든 제자들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기도하라고 하시면서 응답해 주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마 7:7) 그러므로 우리는 그 약속을 믿고 기도에 힘써야 합니다. 특별히 지금처럼 극심한 어려운 때를 사는 우리들은 다급한 속사정을 하나님께 아뢰어 하나님을 움직이는 일 외에 살길이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무시로 깨여 기도하여야 합니다.
 시험에 들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자고 있는 제자들에게 오셔서 베드로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나와 함께 한 시간도 이렇게 깨어 있을 수 없더냐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라고 하셨습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시험에 들게 됩니다. “시험”이란 마귀가 믿음의 사람들의 믿음을 뒤 흔드는 것을 말합니다. 믿음의 사람들이 시험에 들어서 믿음을 잃어버리게 되면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여 하나님 앞에서 죄를 짓게 되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지게 됩니다. 마귀는 처음부터 시험을 자행해 왔습니다. 창3장에서 처음 사람 아담과 하와를 시험했습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살전3:5절에서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 마귀를 “시험하는 자”라고 부르면서 마귀의 시험을 대비하라고 권면하였습니다. 마귀가 당시 교인들을 시험하여 많은 교인들이 믿음에서 흔들리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베드로는 벧전5:8절에서는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라고 말씀하면서 당시 초대교회 교인들에게 마귀의 작전에 대비하여 시험에 들지 않도록 기도할 것을 권면했습니다.
 지금의 상황 파악을 바로 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께서는 이제 체포되셔서 십자가의 고난의 길을 걷기 직전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의 고난이 다가오고 있음을 아셨습니다. 그래서 기도로 대비하기 위해 제자들과 함께 겟세마네 동산을 찾으신 것입니다. 그리고 따르던 베드로에게 깨어 기도할 것을 당부하셨습니다. 그리고 인성을 가지신 주님은 다급한 속사정을 하나님께 아뢰는 기도를 하셨습니다. “이르시되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거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예수께서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 같이 되었더라” (눅22:42,44)
 그러나 제자들은 기도하지 않고 잠이 들어 있었습니다. 베드로까지도 기도하지 못하고 잠들어버렸습니다. 왜 졸며 잤을까요? 그 이유는 상황 파악이 안 되었기 때문입니다. 운전하는 자가 졸거나 의사가 수술 팀을 꾸려 중환자를 수술하는데 메스를 손에 들고 졸 수 있겠습니까? 항상 깨어 있어야 하듯이 영적으로도  졸게 되면 상황파악이 제대로 안 되고 그 결과 깨여 기도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교포교회 성도들은 지금의 현실을 제대로 감지하여 상황 파악을 바로 하는 일이 급선무 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위기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허둥대게 될 것이고 시험이 들이닥쳤을 때 시험을 극복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깨여 기도하시던 주님의 모습을 기억하고  항상 깨여 기도함으로 시험이 다가오고 있는 것을 감지하고 기도로 대처하는 우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말씀을 마칩니다.
 지금이라도 기도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지금이야 말로 우리가 심혈을 기울여 해야 할 것이 바로 기도입니다. 기도 아니고서는 시험에 들지 않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마4장을 보면 예수님께서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신 이야기가 기록되어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셨습니다. 그런데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시기 전에 하신 일이 바로 40일 간의 금식기도였습니다. 예수님께서 금식기도를 마치신 후에 마귀가 시험하러 예수님 앞에 나타났고 예수님께서 그 모든 시험을 다 이기셨습니다. 예수님께서 기도로 시험을 대비하셨다는 말씀입니다. 기도 후에 시험을 받으셨고 그 모든 시험을 넉넉하게 이기셨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시험은 기도로 이기는 것입니다. 시험이 임한 뒤에 기도하는 것 보다 시험에 들지 않기 위하여 사전 기도가 더 중요합니다. 시험이 시작된 뒤에는 기도의 자리로 나가기가 힘들고 시험에 시달리면서 기도에 집중하기가 힘이 들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 시험과 싸워 이길 수 있게 해 달라고 기도합시다.(막 14:34) 주님께서 기도 구속 사역을 시작하시고 기도로 구속 사역을 다 이루신 것처럼 우리들도 바로 지금 즉시 우리의 속사정을 숨김없이 주님 앞에 아뢰어 응답 받아 승리하는 우리 모두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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