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설교)“복 있는 사람의 길이 있습니다”(시1:1-6)
2016/01/14 20:47 입력  |  조회수 : 3,073
트위터로 기사전송 페이스북으로 기사전송 구글+로 기사전송 밴드공유 C로그로 기사전송
하경남목사(서울교회).jpg
하경남 목사(서울교회 담임)
 
따라 합시다. “예수님을 만나면 천국길이 열리고, 성경대로 살면 행복길이 열립니다.” 홍콩에 이가성이란 부자가 있어요. 아시아 최고 부잡니다. 개인 재산이 30조원입니다. 세탁소 점원으로 시작해서 엄청난 부를 이룬 분입니다. 이 분의 운전기사가 있는데 30여 년간 그의 차를 몰다가 은퇴할 때가 되었어요. 이회장은 운전기사의 노고를 위로하고 노년을 편히 보내게 하기 위해 약 3억 6천만의 수표를 건넸어요. 그랬더니 운전기사는 필요 없다고 사양하는 겁니다. 저도 36억 원 정도는 모아 놓았습니다. 하는 겁니다. 이회장은 이상해서 물어 봤어요. ‘월급이 100만원 밖에 안 되었는데 어떻게 그렇게 거액의 돈을 저축했지?’ 운전사가 대답합니다. ‘제가 차를 몰 때 회장님이 뒷자리에서 전화하는 것을 듣고 땅을 사실 때마다 저도 조금씩 사 놓았어요. 주식을 살 때 저도 따라서 약간씩 구입해 놓아 지금 재산이 36억 원 이상에 이르고 있어요.’ 인생에 누구를 만났느냐는 한 사람의 인생이 좌우될 수 있습니다. “파리의 뒤를 쫓으면 변소 주위만 돌아다닐 것이고 꿀벌의 뒤를 쫓으면 꽃밭을 함께 노닐게 될 것이다.”“물은 어떤 그릇에 담느냐에 따라서 모양이 달라지지만 사람은 어떤 사람을 사귀느냐에 따라 운명이 결정된다.”
 새해에 우리 모든 성도님들은 복 있는 사람의 길을 가기를 축복합니다. 복의 근원이신 주님과 함께 사시길 바랍니다. 그게 어렵다면? 믿음으로 사는 분을 찾아 함께 교제하시길 바랍니다. 복 있는 길로 갑시다. 한 해의 방향을 삼읍시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1)
 복 있는 사람의 길은?
 1. 세 가지를 부정해야 합니다.
 1) 악인의 꾀를 좇지 말아야: 이유는 간단합니다. 악한 얘기 자꾸 들으면 영향 받습니다. 기분이 좋지 않고 좋지 않은 생각이 들고 화가 납니다. 그래서 복 있는 사람은 듣는 것을 삼갑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의 마음엔 문이 없습니다. 그래서 소리에 영향 받습니다. 그런데 믿음의 사람은 마음에 문이 달려 있어요. 그래서 들어야 할 말과 듣지 말아야 할 말을 구별합니다. 우리가 우리 마음의 문을 단속하면 악한 자들이 우릴 쓰러뜨리려 해도 안전합니다. 오히려 그럴수록 마음속엔 믿음의 생각이 생기고 불신앙의 생각을 누르는 힘이 됩니다. 이게 복 있는 사람입니다.
 2) 죄인의 길에 서지 말아야: 어떻게 해서 죄를 짓습니까? 충동 받기 때문입니다. 좋지 않은 생각이 불쑥 일어날 때, 그 충동으로 죄를 짓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죄를 짓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묻지마 폭행. 정상인이 아닙니다. 사람이 죄를 짓는 것은 적어도 한 번은 생각 했기에 죄를 짓는 겁니다. 바로 그 충동질을 마귀가 합니다. 마귀는 초능력자가 아닙니다. 그러나 마귀는 인간의 마음을 자극합니다. 의심, 미움, 분노를 커지게 합니다. 이게 충동입니다. 이 충동을 이길 수 있다면 죄에 빠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죄를 이기는 가장 중요한 것은 악한 자의 꾀를 듣지 않는 것입니다. 어쩌다가 죄에 빠졌습니까? 수단방법 가리지 말고 나오세요. 손해를 감수하고라도 나오세요. 이게 복 있는 사람입니다.
 3)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말아야: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에게 이 세상은 내 세상입니다. 그래서 욕심대로 삽니다. 인간이 앉아선 안 될 자리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리가 있습니다. 이 세상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교만하면 안 됩니다. 겸손한 사람과 함께 하십시오. 겸손하면 빼앗길 게 하나도 없습니다. 내게 주신 은혜에 감사하는 겸손이 복 있는 사람입니다. 복 있는 사람은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2. 말씀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모르고 죄악 가운데 있는 세상 사람들 중에 그리스도인들보다 잘 사람은 엄청 많습니다. 삶이 너무 비참하지 않도록 하나님께서 주신 기본의 복입니다. 일반은총이죠. 그런데 하나님이 주시려는 복은 따로 있습니다. 그 복에 비하면 이 세상의 복은 비교대상이 안 됩니다. 하나님을 알아가는 복입니다. 우리가 받는 최고의 복은 하나님을 알아가는 복입니다. 왜냐구요? 하나님을 알면 알수록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이 커지게 되고 커진 믿음만큼 큰 복을 받게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백성들의 목표는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알아가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유명해지고 큰 일 하는 것은 다음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처음엔 무척 어렵습니다.
 세상 사람보다 더딘 인생을 살게 되어 있습니다. 처음부터 말씀대로 하기 때문에 기초 다지는데 시간이 걸립니다. 세상 사람들은 자기의 방법대로 하기 때문에 눈치만 잘 보면 됩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인들은 모든 것을 성경대로, 말씀대로 하기 때문에 처음엔 너무 어렵습니다. 망할 것 같구요, 불가능이다 싶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기초가 다져지면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30배, 60배, 100배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보게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서 벗어나지만 않으면 복은 저절로 굴러 들어오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말씀을 묵상하는 합니다. 묵상하면서 깨닫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은 언제나 옳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혜가 생깁니다. 이게 우리의 복입니다. 복 있는 사람의 결과가 무엇일까요?“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
 3. 형통의 복입니다.
 팔레스타인에는 비가 오는 철이 있고 전혀 비가 없는 계절이 있는데, 이때 죽는 나무가 많습니다. 그런데 언제나 푸르게 잘 자라는 나무가 있는데, 그 나무는 샘 곁이나 마르지 않는 시냇가에 심겨진 나무입니다. 악인의 꾀를 좇지 않고, 죄인의 길에 서지 않고,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않고, 말씀대로 사는 사람을 보니까 물가에 심겨진 나무처럼 언제나 형통하더라는 겁니다. 왜요? 그 뿌리가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께 닿아 있으니까요.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실 때 모든 피조물을 “보시기에 좋았더라.” 관상용으로 창조하셨습니다. 그러나 사람을 창조하신 목적은 복을 주시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창1:27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셨고 그들이 창조되던 날에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고”창5:2 아브라함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너는 복의 근원이 되겠고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을 것이라”창22:18 26:4 하나님은 인생을 축복하시길 좋아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런데 부자와 복 받은 자를 구별해야 합니다. 즉 돈이 복의 한 요소가 되지만 돈이 곧 복은 아니라는 겁니다. 성경은 곳곳에서 돈에 대한 부정적인 말씀을 하십니다. 부자와 나사로 비유가 그것 이구요.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보다 어렵다고 하시는 말씀도 그렇습니다. 6절을 보세요.“대저 의인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하나님이 인정하셔야 진짜 인생 산 거다.  기억하십시오. 가족, 재산, 건강 이 모든 것들은 나의 믿음을 시험하는 과목입니다. 축복의 대상이 아닙니다. 목적의 대상도 아닙니다. 시험입니다. 통과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인정받아야 합니다. 그게 제대로 산 인생입니다.
 말씀을 맺겠습니다. 달려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쫓기는 사람이 있습니다. 뛰어가는 모습은 같습니다. 그러나 목표가 있는 사람은 목표를 향해 달려갑니다. 그러나 바라보는 게 없는 사람은 늘 쫓깁니다. 쫓기면 불안합니다. 그리고 인생이 마릅니다. 가시가 됩니다. 어떤 길을 가려고 하십니까? 방향을 잡아야 합니다. 속도는 다음입니다. 진정으로 복 있는 사람은 지금 이 세상에서 자기 마음대로 살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혀 있기에 할 말 다 하지 못하고 정욕대로 살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을 귀중히 보십니다. 한 평생을 살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사는 자들에게 이 땅에서도 하나님의 자비와 인자하심을 부어 주십니다. 이게 복 있는 사람이 가는 길입니다. 새해 하나님의 복 많이 받으세요!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ammicj@hanmail.net
"남미복음신문" 브라질 유일 한인 기독교 신문(nammicj.net) - copyright ⓒ 남미복음신문.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댓글달기
  • 많이본기사
  • 화제의 뉴스

화제의 포토

화제의 포토더보기
설교하는 이영훈 목사

  •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정기구독신청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회원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 남미복음신문(http://nammicj.net) | 창간일 : 2005년 12월 2| 발행인 : 박주성 
    주소 : Rua Guarani, 266 1°andar-Bom Retiro, São Paulo, SP, BRASIL
    기사제보 및 문서선교후원, 광고문의(박주성) : (55-11) 99955-9846 nammicj@hanmail.net
    Copyright ⓒ 2005-2024 nammicj.net All right reserved.
    남미복음신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