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수명 목사(나누리선교회장)
이스라엘 성지 순례와 유럽 나라들을 여행할 때 카톨릭 성당을 많이 보게 되는데 성당 지붕 꼭대기나 탑 위에 닭 모양을 만들어 놓은 모습을 많이 보게 됩니다. 몇 주 전 금요일 저녁에 샘솟는 교회 박상진 목사님이 누가복음 22장에 나오는 베드로가 예수님께서 재판받으실 때 멀찍이 서서 보는 장면을 말씀하면서 갑자기 닭이 "꼬끼오"하는 동영상을 보여 주어 깜짝 놀라고 웃음도 나왔는데 박목사님이 말씀을 전하면서 "닭이 꼬끼오"하고 우는 것은 베드로에게 "세 번 네가 나를 부인하리라"하신 말씀을 깨닫게 하신 것으로 주님의 모든 말씀을 듣는 우리는 모두 "나에게 주시는 꼬끼오"로 들어야 된다고 했습니다.
나는 그 말씀을 들으면서 조금 전에 동영상을 볼 때 웃었던 웃음은 사라지고 마음에 "그렇구나 꼬끼오 하는 닭 소리는 나를 깨우시는 주님의 말씀이 시구나"라는 새로운 깨달음이 왔습니다. 무엇보다 주님이 재판받는 모습을 멀찍이서 바라보다가 사람들이 "너도 갈릴리 예수와 함께 있었도다, 너도 그 당이라, 이는 갈릴리 사람이니 참으로 그와 함께 있었느니라" 하자 베드로가 도망가며 "나는 아니다"하며 세 번이나 주님을 모른다고 말할 때 곧 닭이 울었고, 주님은 베드로 말 소리를 들으시고 그를 바라보자 베드로도 주님을 바라 보며 서로 눈이 마주쳤을 때 주님 말씀이 생각나 밖에 나가 심히 통곡하며 울었습니다(눅22:54-62).
베드로가 주님을 배반하는 장면은 (마태, 마가, 누가, 요한) 복음에 다 나오는데 나는 이 장면을 읽을 때마다 나도 주님의 십자가 밑에서 통곡하며 울었던 일이 기억나고 그때 주님이 큰 두 손으로 구렁이 이빨 사이에서 나를 꺼내 주시던 환상이 지금도 내 눈에 생생히 보이고 또 천사를 보내주시어 역대상 4장 10절 야베스가 기도한 기도를 하라 하시고 그대로 응답해 주셔서 지금도 마음에 새겨진 비석처럼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사랑과 용서와 축복을 받았는데도 지금도 죄를 물 마시듯 밥 먹듯 하고 있는 나를 사단은 무섭게 정죄하며 두렵게 하지만 배신하고 도망간 베드로와 제자들을 다시 찾아오셔서 사랑과 사명을 주신 예수님을 생각하며 십자가 앞에서 아버지를 부르며 회개와 용서를 구하고 가만히 앉아 있으면 내 마음에 그동안 하나님이 주신 레마 말씀들이 떠오르며 그 말씀들을 입으로 말하며 감사드릴 때 마음에 평안이 찾아옵니다.
나는 나에게 주신 말씀들이 예수님이 나를 깨우신 "나의 꼬끼오"임을 믿고 감사드립니다. 나만 아니라 예수님을 믿게 하셔서 자녀 삼으신 모든 사람들에게 주신 말씀들은 예수님이 당신에게 주신 꼬끼오 임을 믿으셔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아멘.
<뇌를 기분 좋게 해주는 낱말 퀴즈> * 지난주 정답=(바닷가재 / 쥐며느리)
노란색 칸에 들어갈 단어를 맞춰보세요. 정답은 다음 주 컬럼에 기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