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이민교회 이야기)땀흘린 만큼 살자
2019/12/12 22:18 입력  |  조회수 : 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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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성환 목사(미주성결교회 메드포드 한인교회)
 
미주지역은 먹을 것이 풍성한 나라이다. 특히 굶어죽을 염려가 없는 나라이다. 한 때는 실업율이 30-40%인데도 굶어죽었다는 실업자나 흑인들이나 아시안계 사람들에게 거의 들을 수가 없었따. 왜냐면 나라가 먹여 살린다. 그래서 흑인 동네에서 장사하는 한인마켓에도 한 달에 한 두번씩은 반짝 경기가 있다. 생활보조비를 타는 날부터 며칠 간은 장사가 매우 잘 된다. 한마디로 하자면 미주지역에는 놀고 먹는 이들이 의외로 많다.
 미주에서는 주로 가난한 이들이 놀고 먹는데 한국에서는 부자들이 놀고 먹지 않나? 이민 온 한인들 가운데도 돈 좀 있다하는 이들이 몇 년씩이나 놀고 먹으며 사는 이들이 있다. 한국에 재산이 있다하는 이들이다. 그게 오래가는 지는 두고 볼 일 이다. 아무튼 미주지역에서 노인들, 지체부자유자들, 가난한 이들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리며 사는 것을 볼 때에는 미국이 좋기는 좋은 나라이구나하는 생각이 드는 것은 사실이다. 아마도 한국처럼 부자들이 놀고 먹는 나라보다는 미국이 훨씬 나은 것 같지 않은가?
 모국의 어려움은 사실은 “놀고 먹는데” 있는 것도 문제지만  “일하고도 굶어야”하는 지경에 이르는 것이 아닌가 싶다. 일을 열심히 했는데도 제대로 먹고 살수 없는 이들이 너무 많지 않은가? “놀고 먹고, 일하고도 가난한 사회”, 즉 불평등이 심화된 사회가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놀고 먹는 사람들은 나쁜 사람들이다. 허나 열심히 일하고도 가난한 사회는 나쁜 사회이다. 하나님이 인간은 놀고 먹으라고 하시지도  않았고 또 일하고도 가난하라고 하시지 않았다. 미국의 청교도들의 신앙은 근면하게 일한대로 부를 주시는 하나님의 축복을 믿었으며, 미국을 오늘까지 기본적인 근면성을 가지고 일하며 사는 나라이다. 성경은 “일하기 싫거든 먹지도 말라”고 경고하시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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