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7.1의 강진으로 20만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한 아이티 포르토프랭스의 신음에 전 세계의 구호와 온정이 모이고 있다. 현지 NGO기관들에 따르면 도시가 혼란에 빠져 구호활동이 제대로 진행될 수 없는 상황이지만, 그 만큼 구호물자가 턱없이 모자람을 반증하는 사건이라며, 국제사회에 관심과 행동을 요청했다. 한국교계도 고난 받는 이웃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예장통합총회(총회장 지용수)는 사회 봉사부를 통해 1차 긴급구호금 3만달러를 현지 총회 파송 김종성 선교사에게 전달하였고, 계속해서 구제헌금을 모금 중이다. 예장합동총회(총회장 서정배)도 총회긴급재난구호대책위원회를 조직하고 아이티 지원을 위해 100만 달러 모금 운동을 시작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권오성)도 1억 원을 목표로 1월 말까지 모금해 세계교회협의회(WCC)의 긴급지원 국제기구와 카리브해 교회협의회를 통해 지원할 계획을 밝혔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엄신형)도 논평을 통해 아이티 현장에서 구호에 앞장서고 있는 선교단체와 봉사단체 그리고 NGO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표하며, 기도와 구호헌금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교회희망봉사단은 아이티 구호를 위한 100만불 모금 지원을 진행하기로 했고, 실무자 6명이 20일 입국해 5만불의 1차 긴급구호 생필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굿네이버스는 지난 14일 5명으로 구성된 활동가들을 보낸 상태이고, 아동 대상 영양공급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컴패션도 긴급구호모금을 통해 기존에 6천여명을 지원하던 지진지역 복구를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월드비전 한국은 성금 모금액을 100만 불로 늘리고, 임시대피소를 만들 수 있는 방수포와, 휴지, 비누 등으로 구성된 난민들을 위한 위생키트를 후원하고 고아원에 식수와 음식물을 공급하고 있다.<기사출처 들소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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