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시냇가)구원의 빛과 메시아 탄생의 예고(사9:1-7)
2018/12/13 11:47 입력  |  조회수 : 3,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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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평 목사(서울기독대학교 총장)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 성도들은 예수 믿기 전에 죄 아래서 종노릇하며, 사망의 어두움 속에서 헤매던 불쌍한 백성들이었습니다. 그런 우리들에게 하나님께서 복음의 빛을 비추어 주시고 우리의 영혼을 붙들어 주셨습니다. 우리는 값없이 베푸신 그 사랑에 감사해야 합니다. 은혜로 받은 구원을 인식하며 살 때,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메시아를 보내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참되고 온전한 감사를 올릴 수 있으며 언제든 겸손한 신앙의 자세를 갖추게 될 것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첫째로, 우리의 죄악을 담당하러 오신 예수님은 “완전한 하나님이시며 동시에 완전한 인간”임을 생각해보겠습니다.
 첫 사람 아담이 하나님께 불순종한 범죄로 인해 죄가 세상에 들어온 이후 모든 인간은 첫 사람 아담으로부터 원죄를 DNA로 물려받게 되었습니다. 죄를 범한 주체가 사람이었기 때문에 죄의 형벌도 사람만이 받아야 했습니다. 그런데 죄의 형벌을 대신 담당하고자 하는 자는 반드시 완전한 인간이어야 했습니다. 왜냐하면, 스스로 빚을 지고 있는 자가 다른 채무자의 빚을 대신 감당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여, 죄가 없는 인간으로 죄인의 죄악을 담당하기 위해서는 하나님 스스로가 인간이 되시는 방법밖에는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이 조건을 만족시키실 수 있는 단 한 분,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높고 높은 하늘 보좌를 버리시고, 낮고 천한 이 땅에 인간이 되어 오신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완전한 인간인 동시에 완전한 하나님이십니다. 만일 이 사실을 조금이라도 부인하게 되면, 성경을 부인하는 것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을 부인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믿는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들의 영원한 보호자가 되신다는 이 사실을 바르게 인식하고 진리를 왜곡시키려는 자들의 헛된 변론에 속지 않는 바른 신앙을 지켜나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둘째로, 무지함으로 팽배한 이 세상에서 오직 주님만이 모든 “성도들의 진정한 모사”가 되심을 생각해보겠습니다.
 6절을 보면, 메시아 곧 그리스도의 이름 가운데 하나는 ‘모사’라고 하였습니다. 모사란 상담자, 조언자, 가르치는 자라는 말입니다. 그런데 모사들은 크게 나누면 두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선하고 지혜로운 모사 아니면 악하고 어리석은 모사입니다. 그래서 어떤 카운슬러를 만나느냐 하는 것은 인생의 성공과 실패의 분기점이 됩니다. 선하고 지혜로운 모사와의 만남은 생명을 얻게 하지만 악하고 어리석은 모사와의 만남은 파멸을 당하게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예수사랑교회 성도들은 지혜로운 모사, 좋은 모사를 만나야 합니다. 그렇다면 선하고 지혜로운 모사가 누구입니까? 본문은 바로 그리스도라고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인생에는 순간순간 어려움과 고난과 환난이 닥칠 수 있습니다. 이런 삶 가운데에서 지혜로운 결정은, 우리 모두에게 대단히 중요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세상을 살아갈 지혜를 어디로부터 얻으시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가장 좋은 모사를 허락하셨습니다. 그야말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 인간들에게 찾아오셔서 그 누구도 담당할 수 없는 가장 본질적인 인생의 문제들 곧 죄의 문제, 죽음의 문제들을 진리의 말씀과 당신의 몸을 온전히 희생하시는 대속의 사역을 통해서 해결해주십니다.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만이 놀라운 상담자라 불릴 수 있는 참되고 유일한 분임을 믿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셋째로, 우리에게 영생을 주신 분은 “영존하신 아버지, 그리스도”이심을 생각해보겠습니다.
 6절을 보면 그리스도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부르고 있습니다. 여기서 ‘영존하다’는 것은 ‘영원히 존재하신다’는 말입니다.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이시오 하나님의 본체이십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영존하시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리스도는 비록 육체적으로는 사망을 경험하셨지만, 사망은 그분의 신성을 결코 무덤에 붙잡아 둘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그리스도는 사망을 정복하고 부활하셨고 승천하여 지금은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아 계십니다. 그분은 영원 전부터 존재하셨고 앞으로도 영원히 존재하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원한 생명을 부여받은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영존하시는 아버지이신 그리스도의 자녀들입니다. 따라서 여기에서 선지자 이사야가 장차 오실 메시아를 가리켜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칭한 것은 메시아께서 그 구속하신 자들을 지으셨으며 새롭게 조성하실 창조주이심과 그를 통해 구원받을 자들에 대한 영원한 보호자가 되신다는 사실을 나타내기 위함임을 명심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넷째로, 성도가 예수님으로 인해 누리는 평강은 세상이 줄 수 없는 “진정한 평강”임을 생각해보겠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셨을 그 당시는 평화로운 때가 아니었습니다. 로마의 핍박으로 인해서 유대 땅은 오히려 더 어지럽고 불안스러웠고 고난이 팽배했습니다.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은 삶이 평안하여지기보다는 이전보다 더 고통스러워지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생각한다면, 과연 그리스도께서 평강의 왕으로 오신 것이 확실한가에 대해 의문을 품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는 세상이나 사람들에게 단지 육신적인 평강을 주시기 위해 오신 분이 아닙니다. 그분은 궁극적으로 인간의 마음에 평강을 주셨습니다. 즉 죄에 매여 있던 인간들을 죄의 권세에서 해방하심으로 진정한 마음의 평안을 누리게 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리스도는 모사요, 전능하신 하나님이요, 영존하시는 아버지시며, 평강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에게 찬양과 영광과 존귀를 돌리며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그리할 때에 끊임없이 찾아오는 세상의 유혹과 핍박 등에 굴복하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가져오실 새 하늘과 새 땅에서는 이 지상적 평강마저도 완전해져서 다시는 싸움이나 반목이 없으며 모든 것이 충족되어 완벽한 상태에 이를 것을  믿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결론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와 같은 사실,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보내신 참 빛이 바로 그리스도이심을 확신하는 것은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의 신앙을 바르게 세우고 흔들림 없이 보존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진리입니다. 왜입니까?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은 점점 어두워가고 혼탁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거짓된 가르침, 거짓된 가치관이 사람들 마음속을 혼탁하고 어둡게 만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시대가 문명화될수록 사람들의 마음과 생각, 그 추구하는 바들은 더욱더 추하고 더러운 것으로 변질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 삶에 등대가 되시고 우리 발에 등불이 되셔서 험한 바다라도, 거친 들이라도 능히 건너게 하시고 결국 영원한 빛의 나라 하늘나라로 우리를 인도해 주실 것을 확실하게 믿음으로 복음으로 복된 삶을 사시는 우리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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