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시냇가)섭리 신앙의 사람(삼하15:13-16)
2017/07/14 00:36 입력  |  조회수 : 4,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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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명 목사(대한교회 담임)
 
창세기 12장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찾아 오셔서 믿음의 조상이 되게 해 주시겠다고 복을 주십니다. 그럼 왜 많고 많은 사람들 중에 아브라함을 찾아 오셨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기지 않습니까? 그럼 그 답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창세기 25장에서는 에서와 야곱의 장래를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동생 야곱이 장자의 축복을 받고 형 에서는 동생 야곱을 섬기게 된다고 하십니다. 그럼 “왜 형이 아니라 동생이 장자권을 받습니까?” 하는 질문이 나옵니다. 그 답은 하나님의 섭리하고 합니다. 다시 창세기 45장에 가면 요셉을 팔았던 형들이 애굽의 총리 대신이 된 동생 요셉 앞에 모두 엎드려 사시나무 떨 듯 벌벌 떱니다. 이 때 요셉이 형들에게 “내가 애굽에 팔린 것은 형들이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 가족을 살려주시고 큰 민족을 만드시려고 하신 하나님의 섭리이니 두려워하지 말라”고 위로합니다. 이러한 사건이 성경 창세기부터 요한 계시록까지 나타납니다. 이 모두가 다 하나님의 섭리로 된 것입니다. 그럼 하나님의 섭리라는 뜻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예정과 계획하신다는 뜻입니다. 이것을 영어에서는 아주 쉽게 표현했습니다. ‘God’s will’이라고 합니다. 영어에서 will 이라는 단어는 의지, 뜻, 마음의 결정을 할 때 씁니다. 예레미아 33장 2절에서 “일을 행하는 여호와, 그것을 지어 성취하는 여호와”이시라는 뜻입니다. 세상을 만드시는  예정, 계획, 창조, 통치, 보존하시는 것을 하나님의 섭리하고 합니다. 이 하나님의 섭리를 순종하여 따르는 사람을 ‘섭리 신앙의 사람’이라고 합니다. 우리 교회가 이렇게 평안하고 분쟁이 없는 교회가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의 섭리입니다.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그럼 섭리 신앙의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1. 섭리 신앙의 사람은 하나님이 징계하실 때 순종합니다.
 삼하 15:13 “사자가 다윗에게 와서 고하되 이스라엘의 인심이 다 압살롬에게로 돌아갔나이다 한지라”
 다윗 왕이 전령의 이 소리를 들었을 때 얼마나 마음이 쓰리고 아팠겠습니까? 자기 아들이 아버지를 배신하는 그 모습을 보면서 다윗은 그 아픔을 그대로 받아들였습니다. 다윗이 이렇게 받아들인 이유는 자기가 하나님을 배신한 것이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삼하 12:10 “이제 네가 나를 업신여기고 헷 사람 우리아의 처를 빼앗아 네 처를 삼았은즉 칼이 네 집에 영영히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고”
 하나님이 다윗이 범한 이 사건을 보시면서 마음에 배신감을 느끼셨을 하나님의 마음을 다윗이 느끼고는 아들 압살롬의 배신을 그대로 받아들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징계라고 생각했습니다. 자, 보십시오. 다윗이 취한 행동이 어떠합니까?
 삼하 15:14 “다윗이 예루살렘에 함께 있는 모든 신복에게 이르되 일어나 도망하자 그렇지 아니하면 우리 한 사람도 압살롬에게서 피하지 못하리라 빨리 가자 두렵건대 저가 우리를 급히 따라와서 해하고 칼로 성을 칠까 하노라”
 다윗 왕이 어떤 장수입니까? 장수 중의 장수입니다. 아들 압살롬의 반란군을 얼마든지 격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윗 왕은 아들과 싸우지 않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거룩한 예루살렘 성이 싸움터로 변하는 것을 원치 않았습니다. 우리는 이 다윗 왕의 모습에서 우리가 교회를 어떻게 지켜야 하고 교회 지도자는 자기의 자존심과 욕심 때문에 하나님의 교회를 분열시키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하나님의 마음을 너무 아프게 해드리는 일입니다.
 2. 섭리 신앙의 사람은 하나님의 예정하신 섭리는 절대로 이루어짐을 믿습니다.
 삼하 15:16 “왕이 나갈 때에 권속을 다 따르게 하고 후궁 열 명을 남겨 두어 궁을 지키게 하니라”
 이 말씀을 읽으면서 무슨 생각이 납니까? 어떻게 다윗 왕이 이렇게 할 수 있을까 생각되지 않습니까? 어떻게 여자 열 명이 왕궁을 지킨다는 말씀입니까? 그것도 자기 아내들 아닙니까? 이것은 다윗 왕이 이 열 명의 후궁들 보고 죽으라는 뜻 아닙니까? 어떻게 다윗이 이렇게 악한 마음을 가질 수 있습니까? 그럼 이 일이 왜 일어났습니까? 누가 이 일을 만들었습니까? 왜 이 일을 만들었습니까? 하나님이 계획하신 일입니다. 그럼 왜 하나님이 이 계획을 하신 것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보여주시기 위함입니다.
 삼하 12:11 “여호와께서 또 이처럼 이르시기를 내가 네 집에 재화를 일으키고 내가 네 처들을 가져 네 눈 앞에서 다른 사람에게 주리니 그 사람이 네 처들로 더불어 백주에 동침하리라”
 지금 이 일은 다윗이 계획한 것도 아니요, 다윗은 그럴 마음이 추호도 없었는데 후궁 열 명을 남겨두었어요. 어떻게 다윗이 이렇게 했느냐고 물으면 다윗의 대답은, “나는 몰라요.”할 것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발버둥치고 안하려고 해도 하나님의 섭리는 하나님께서 계획하신대로 이루십니다.
 3. 섭리 신앙의 사람은 하나님의 섭리에 선한 마음으로 대하면 반드시 화가 복이 됨을 믿습니다.
 삼하 16:7 “시므이가 저주하는 가운데 이와 같이 말하니라 피를 흘린 자여 비루한 자여 가거라 가거라”
 삼하 16:9 “스루야의 아들 아비새가 왕께 여짜오되 이 죽은 개가 어찌 내 주 왕을 저주하리이까 청컨대 나로 건너가서 저의 머리를 베게 하소서”
 삼하 16:11 “또 아비새와 모든 신복에게 이르되 내 몸에서 난 아들도 내 생명을 해하려 하거든 하물며 이 베냐민 사람이랴 여호와께서 저에게 명하신 것이니 저로 저주하게 버려두라”
 삼하 16:12 “혹시 여호와께서 나의 원통함을 감찰하시리니 오늘날 그 저주 까닭에 선으로 내게 갚아 주시리라 하고”
 삼하 15:20 “너는 어제 왔고 나는 정처없이 가니 오늘날 어찌 너로 우리와 함께 유리하게 하리요 너도 돌아가고 네 동포들도 데려가라 은혜와 진리가 너와 함께 있기를 원하노라”
 이 장면은 다윗이 아들을 피해 도망하는데 사울의 친족 중 시므이가 다윗을 향하여 저주하는 소리입니다. 그때 다윗이 그 저주를 다 받습니다. 그리고 다윗에게 망명한 블레셋 잇대 장군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여기서 나와 같이 죽지 말고 네 동포들을 데리고 블레셋으로 가라. 살길을 찾으라.” 하는 것입니다. 지금 다윗은 죽을 환경 가운데 한 사람이라도 자기를 도울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우리같으면 잇대에게 “내가 너를 살려주었으니 이제 너도 나를 위해 싸워달라.”할 것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자기 때문에 다른 사람을 죽게 할 수 없어서 돌아가라 한 것입니다. 어려운 중에도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다윗의 마음이고 이 마음을 하나님께서는 기뻐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죄를 지은 다윗을 징계하시지만 다른 은혜를 더 많이 부어주십니다. 결국 압살롬은 죽었고 다윗 왕은 다시 왕으로 돌아왔고 더 강한 왕이 되었습니다. 오늘 이 사건을 통해서 하나님의 섭리는 다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이 섭리를 믿고 순종하는 사람에게는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주시고 좋은 사람을 보내 주시고 화가 복이 되는 축복을 받게 된다는 사실을 보여주십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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