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학교 및 한국어채택교 교사연수회 성황
2016/12/22 22:26 입력  |  조회수 :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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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한글학교연합회 산하 한글학교 교사 60여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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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한글학교연합회(회장 김성민, 이하 연합회)가 주최하고 주상파울루한국교육원(교육원장 김소연)이 주관한 “2016년 하반기 한글학교 및 한국어채택교 교사연수회”가 지난 12월 1일(목)부터 3일(토)까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참사랑교회(담임 임창진 목사)에서 이한별 행정원(주상파울루한국교육원)의 사회로 진행 된 개회식에는 김성민 연합회장을 비롯하여, 최공필 연합회 부회장, 김요진 브라질한인회장, 오창훈 브라질한인회 부회장, 김소연 주상파울루한국교육원장, 연합회 산하 한글학교 교사 60여명 등이 참석하였다. 김요진 한인회장은 축사를 통해 “모든 브라질 교민들을 대표해서 교사 연수회의 개최를 축하하고, 한글 보급과 동포 자녀들의 한글교육에 큰 일을 감당하고 계시는 브라질의 모든 한글학교 교사들의 수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알차고 좋은 연수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민 연합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연합회가 매년 개최하는 행사 중에서 가장 중점으로 생각하는 행사인 교사연수회를 개최하면서 연수회를 개최하는 목적이 3가지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하고, “첫째로 교사의 자질향상을 위한 교육, 둘째로 한글교육자로서의 사명감 고취, 그리고 수고와 헌신에 대한 위로와 대접인데 참석한 모든 교사들이 이 세 가지 모두에 흡족해 하는 연수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남미한글학교협의회장으로서 한국 초청 연수도 다녀오고 남미의 주변 나라들, 교민수가 적은 나라의 연수에도 참석해 보니 이민생활을 하면서 한글교육에 힘쓰는 교사 분들이야 말로 진정한 애국자라고 치하하고 싶다”라고 말하고, “다른 연수회 개회식 때에는 대사님, 총영사님, 한인회장님들이 참석하여 격려하고 만찬도 제공해 주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 우리 브라질 교민사회는 한글교육에 헌신하는 한글학교와 한글학교 교사들에게 별로 관심이 없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김소연 교육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브라질의 한글학교 교사들이 너무 열심히 하는 것을 보니 교민사회의 앞날이 밝을 것을 확신하며 다른 나라들에 비해 브라질의 한글학교들이 교민들의 큰 관심을 못 받는 것은 다른 나라에는 한글학교가 몇 개 없는데 비해서 브라질에는 많아서 희소가치가 없어서 그런 것 같다”고 말하고, “너무 서운해 하지 마시고 하던 대로 계속 열심히 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회 기간 동안에는 이유진 교사(히오이태권도한글학교)를 비롯하여 안경자 교사(St. Nicolas 국제고등학교), 한국에서 파견되어 온 양소희 교수(한글교육전문가) 등이 특강을 하였으며, 송원형 행정원(주상파울루한국교육원)이 재외동포재단이 한글학교에 지원하는 지원금 사용 및 보고하는 방법과 해외한글학교를 지원하는 기관들에 대한 브리핑을 하였고, 백순임 교사(알리안싸꼬레아노한글학교)의 인도하에 한국의 종이나라재단에서 제공한 종이접기 자료인 태극기접기와 무궁화접기를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3년간 주상파울루한국교육원장을 지내다 지난 2월 한국으로 돌아간 오석진 대전광역시교육청 장학관이 연수회를 방문하여 인사말을 전하기도 하였다.
 한편, 브라질 전역에 있는 27개 한글학교들의 연합인 브라질한글학교연합회가 재외동포재단의 지원을 받아 해마다 개최하는 교사연수회는 4년 전부터는 전반기(1일)와 후반기(2박 3일)로 2회를 실시하고 있는데, 이번 연수는 2박 3일을 합숙하며 실시하던 이전의 연수와는 달리 많은 교사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첫째 날과 둘째 날은 봉헤찌로에 위치한 참사랑교회에서, 셋째 날은 Valinhos에 위치한 Hotel Fonte Santa Tereza에서 실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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