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S신학교(학장 강성철 목사)에서는 지난 8월 15일(토) 김지운 장로 기념 장학금 수여 예배를 드리고 12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이화평 선교사(부학장)의 사회로 진행 된 예배에서는 강희복 장로(대한교회)의 기도, 죠세 목사(교무처장)의 성경봉독, 이수명 목사(대한교회 담임)의 설교, 데오 클래시라노 행정처장의 기도 후 김종기 장로(대한교회 원로)가 장학금을 수여하였고, 오스마르의 감사인사, 강성철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날 장학금은 Eloisa da Solva를 비롯한 12명의 신학생들에게 전달되었으며 이 중에는 5명의 앙골라 학생들이 포함되었다.
“김지운 장로 기념 신학 장학회”는 김지운 장로의 장남 김종기 장로와 그의 후손들이 뜻을 모아 지난 2014년 8월 10일(주일)에 대한교회에서 설립감사예배를 드리고 출발한 장학회이다.
김지운 장로는 황해도 신천 재령에서 출생하였고 부흥강사 김익두 목사와 함께 신천성결교회를 시작으로 경기도 광주군에 구천성결교회(현 천호동성결교회), 명일동에 명덕교회, 동대문구에 창신동성결교회를 건축하는데 중심 역할을 하였다. 특히 성결대학교가 재단 설립을 하는데 경기도 이천에 있는 땅 10,000평을 기증하여 학교 재단을 도왔다. 또한 교회 건축을 위해 자신의 재산을 아낌없이 바쳤으며 걸인들을 위해 식사를 대접하는 등 자신을 위해 재물을 쓰는 일이 거의 없었다고 전해진다. 김 장로와 부인 신상봉 권사의 사이에는 아들 김종기 장로와 딸 김성기 전도사를 두었으며 7명의 친손녀와 3명의 외손녀, 1명의 외손자를 두었고 이 후손들은 현재 한국, 미국, 브라질에서 모두가 독실한 믿음으로 교회를 섬기며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