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군 숙소에서 제거됐던 성경, 제자리로
2014/08/29 19:57 입력  |  조회수 :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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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검토 기간 중 허용… “위안 주는 글 제공하는 것은 합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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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숙소에서 성경책을 제거하려던 미 해군이, 이 정책을 재검토할 것임을 알렸다. 해군 PX(NavyExchange Command, NEXCOM, 넥스컴) 관계자는 앞서 무신론 단체가 항의를 제기하자, 종교적인 문서를 제거할 것이라 밝혔었다. 해군 대변인 치카 온예카네(Chika Onyekanne)는 “종교적 물품을 두는 것에 대한 정책을 검토 중이다. 검토가 진행되는 동안, 제거했던 물품들을 해군 숙소에 돌려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비타임즈(Navy Times)에 따르면, 해군은 14일(목)에 성경책을 해군 숙소와 게스트 숙소에 재배치했다. 해군은 올해 초 성경에 불만을 표한 종교에서의자유재단의 요구를 받아들인 것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자 결정을 뒤집었다.
 종교적인자유를위한군목연맹의 사무총장 론 크루(Ron Crews) 군목은 “호텔 방 안에 성경을 두는 것도 불법이라면, 부대 내 군목을 두는 것이 불법”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드온이 해군 숙박업소에 들어가 성경을 두도록 허용하는 것은 잘못이 아니며, 이는 몇십 년간 해군에 어떤 피해도 주지 않았다. 해군 남성과 여성들은 자주, 때때로 장기간에 걸쳐 집에서 멀리 떨어져 지낸다. 기드온이 그들 스스로 비용을 치르며 신앙을 하는 해군들에게 위로가 되는 것을 제공하도록 허락하는 것은 전적으로 합법”이라고 했다.
 종교에서의자유재단은 해군 숙소 내 성경을 두는 것이 “정부가 종교적 글을 지지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주장했다. 이 무신론 단체는 종교적 문서를 숙소에서 제거하기로 한 초기 결정을 환영했으며, 이 재단 샘 그로버(Sam Grover) 대표는 폭스뉴스의 토드 스턴스(Todd Starnes)에게 보낸 메일에서 “우리 재단은 넥스컴이 연방정부의 대표로서 종교에 대한 중립을 지키는 헌법상의 의무를 진지하게 준수한다는 것을 알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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