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시냇가)유월절과 부활절(출12:1-14)
2014/04/17 20:15 입력  |  조회수 : 3,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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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명목사(대한교회).jpg
이수명 목사(대한교회 담임)

우리가 너무 잘 알고 있는 이솝 이야기 중에 개미와 베짱이 이야기가 있습니다.
 개미는 여름에 열심히 일해서 양식을 모아 겨울이 와도 추워 얼어 죽지 않고 잘 지내는데 베짱이는 여름 동안 일은 안하고 노래만 부르고 놀다 겨울이 와 고생하다 개미의 도움을 받아 얼어 죽지 않았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이 이야기가 지금은 조금 달라졌습니다. 개미가 여름 내내 쉬지 않고 일해 식량을 많이 저축해 놓았는데 그만 일을 너무 많이 해 허리를 다쳐서 몸져누워 그 쌓은 것을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고생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베짱이는 노래를 잘 불러 CD를 내 대박을 터뜨려 돈 방석에 앉아 아픈 개미를 찾아와서 “그렇게 고생고생하며 안 쓰고 돈만 벌다가 이 꼴이 무언가”하며 위로 겸 핀잔을 주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다가 아닙니다. 3판이 나왔습니다. 개미가 몸져누워 있다가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그리고 개미의 열심과 성실한 마음으로 예수님과 교회를 섬기다가 예수님의 은혜로 병을 고침받았습니다. 그런데 베짱이는 CD로 번 돈을 유흥비와 마약까지 손을 대어 다 잃어 버리고 부인과 이혼하고 반 거지가 되었다고 합니다. 누가 지어낸 이야기지만 개미의 믿음을 배우십시다.
 오늘은 부활절입니다. 예수님께서 죽으셨다가 3일 만에 다시 사셨습니다. 할렐루야! 이 부활절은 구약 시대 유월절과 짝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래서 구약 시대 유월절 사건을 통해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날 수 있습니다.
 1. 먼저 유월절 사건은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을 애굽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모세를 불러 신처럼 능력을 주어 바로 앞에 서서 애굽에 재앙을 내렸습니다. 자그마치 그 재앙이 첫 번째 나일강의 물이 피가되는 것으로 시작하여 아홉 번째 흑암이 3일간 온 애굽을 덮는 재앙이었습니다. 그런데도 바로는 이스라엘 백성을 보내지 않았습니다. 왜 안 보내는 것입니까? 하나님이 바로의 마음을 강팍하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출 4:2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가 애굽으로 돌아가거든 내가 네 손에 준 이적을 바로 앞에서 다 행하라 그러나 내가 그의 마음을 강퍅케 한즉 그가 백성을 놓지 아니하리니
 이 말씀에 “내가 바로의 마음을 강팍케 한즉”이라는 뜻이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 주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사람은 하나님이 은혜를 안 주시면 모두 다 완악하게 됩니다. 오늘 우리가 이렇게 예배드리며 회개하며 감사드리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은혜를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 모두는 나는 하나님이 은혜를 안 주시는가하며 의심하면 안됩니다. 이제 하나님은 마지막 재앙인 장자를 죽이는 재앙을 내리십니다.
 출 11:5 애굽 가운데 처음 난 것은 위에 앉은 바로의 장자로부터 맷돌 뒤에 있는 여종의 장자까지와 모든 생축의 처음 난 것이 죽을지라
 이 재앙은 애굽의 생명줄을 끊는 일이요 애굽 사람들이 섬기는 모든 신들에 대한 심판입니다. 애굽 사람들이 생각하는 축복 중 최고의 축복은 장자의 축복입니다. 그래서 모든 신들이 다 장자를 축복한다고 믿었습니다. 그리고 축복이 장자를 통해 후손들에게 내려간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장자가 죽었으니 결국 애굽의 모든 신들이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 다 죽은 것입니다. 마침내 하나님의 말씀대로 바로는 항복하고 이스라엘 백성과 그의 모든 소유를 다 애굽에서 떠나가도록 허락했습니다. 아니 허락했다기 보다 항복하고 사정했습니다. 축복해 달라고 빌었습니다.
 출 12:29 밤중에 여호와께서 애굽 땅에서 모든 처음 난 것 곧 위에 앉은 바로의 장자로부터 옥에 갇힌 사람의 장자까지와 생축의 처음 난 것을 다 치시매
 출 12:30 그 밤에 바로와 그 모든 신하와 모든 애굽 사람이 일어나고 애굽에 큰 호곡이 있었으니 이는 그 나라에 사망치 아니한 집이 하나도 없었음이었더라
 출 12:31 밤에 바로가 모세와 아론을 불러서 이르되 너희와 이스라엘 자손은 일어나 내 백성 가운데서 떠나서 너희의 말대로 가서 여호와를 섬기며
 출 12:32 너희의 말대로 너희의 양도 소도 몰아가고 나를 위하여 축복하라 하며
 이 말씀을 그림으로 상상하며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그 당당하던 바로가 모세 앞에서 “너희의 말대로 가서 여호와를 섬기라 너희의 말대로 양도 소도 몰아가라 그리고 나를 위하여 축복해 달라”고 빌고 있습니다. 왜요? 이제는 자기가 죽을 차례이거든요. 얼마나 통쾌한 승리입니까.
 2. 그런데 하나님의 보호의 손길을 보시기 바랍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이렇게 보호하십니다. 애굽의 모든 처음 난 것을 다 죽이는 재앙 중에서도 이스라엘 백성의 집은 지나갔습니다. 그것은 문에 바른 어린양의 피 때문이었습니다.
 출 12:12 내가 그 밤에 애굽 땅에 두루 다니며 사람과 짐승을 무론하고 애굽 나라 가운데 처음 난 것을 다 치고 애굽의 모든 신에게 벌을 내리리라 나는 여호와로라
 출 12:13 내가 애굽 땅을 칠 때에 그 피가 너희의 거하는 집에 있어서 너희를 위하여 표적이 될지라 내가 피를 볼 때에 너희를 넘어가리니 재앙이 너희에게 내려 멸하지 아니하리라
 자,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의 공의는 무엇입니까? 초태생의 죽음의 재앙은 애굽의 장자나 이스라엘의 장자나 다 똑같이 임하게 됩니다. 이스라엘 집이라고 죽음의 천사가 피해가지 않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살 때에 예수님을 믿는다고 재앙이 안 오거나 사고가 안 나거나 실패가 없거나 하지 않습니다. 똑같이 위험한 일을 만나고 죽기도 합니다.
 3. 그런데 구별된 것이 있습니다. 다른 것이 있습니다. 우리를 살려주는 하나님의 사랑이 있습니다. 바로 피입니다. 그냥 피가 아니고 유월절 어린 양의 피이신 예수님의 십자가의 피입니다.
 출 12:13 내가 애굽 땅을 칠 때에 그 피가 너희의 거하는 집에 있어서 너희를 위하여 표적이 될지라 내가 피를 볼때에 너희를 넘어가리니 재앙이 너희에게 내려 멸하지 아니하리라
 히 9:12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어린양의 피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의 피인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이 나타난 것입니다. 하나님의 공의는 죄인은 다 죽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세상에 사람의 몸에서 태어난 모든 사람은 다 죄인인 것입니다. 그래서 다 죽어야 됩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사랑이 나타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에게 오신 것입니다. 이 예수 그리스도가 유월절 어린양이십니다. 그래서 성탄절과 부활절은 짝을 이루는 것입니다. 그 짝을 이루는 연결이 바로 구약 시대 때 애굽의 장자를 죽이실 때 어린양의 피를 문에 바른 집과 그 안에 있는 사람은 죽음의 천사가 넘어가듯이 지금은 우리 죄 때문에 죽어야 될 우리가 예수그리스도께서 우리대신 죽으신 죽음을 믿고 그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구원이 되심을 믿는 그 믿음,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의 피를 내 몸에 받으면 나는 죽음에서 살아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성찬을 받을 때 “이 떡은 나 대신 몸을 주신 예수 그리스도이신 것을 믿습니다.”하고 포도주를 마시면서 “이 잔은 나의 죄를 용서하기 위해 십자가에서 흘리신 주님의 피 인 것을 믿습니다.” 하고 떡을 먹고 포도주를 마시는 것입니다. 
 사탄은 우리에게 성탄절만을 강조해서 온 세상이 크리스마스로 덮어버렸지만 사실은 부활절이 없으면 성탄절은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예수님이 이 세상을 즐기러 오신 것이 아니라 이 세상을 구원하러 오신 것입니다. 그래서 나는 너희를 구원하기 위해 죽으러 왔다 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성탄의 기쁨과 부활의 기쁨을 함께 누려야 됩니다. 누가 이러한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있겠습니까. 예수님의 부활은 이 세상에서 우리 믿음에 마침입니다. 또 승리입니다. 구원의 증표입니다. 그래서 하박국 선지자가 하박국 3장 8절에서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하고 외쳤습니다. 우리 모두는 하박국 선지자처럼 “나는 나를 부활시켜주신 예수님께 감사하며 나의 구원의 예수님을 자랑합니다.”하고 매일매일 외치시기 바랍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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