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한국상공회의소(KOCHAM, 회장 최태훈)는 지난 3월 27일(목) 오후에 Ibirapuera에 위치한 Pullman호텔에서 경기도중소기업지원센터(GSBC)와 MOU를 체결하고 2014년도 첫 경제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날 MOU체결식에서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및 최태훈 회장의 인사말이 있었고 민경선 경기도중소기업지원센터 본부장의 GSBC에 대한 간략한 소개가 있었다.
김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남미의 대표적 상징국가인 브라질과 경기도간 교류통상의 첫 걸음이 비록 늦었지만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하고 “우리 경기도의 중소기업들의 브라질 진출이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MOU체결을 통해 경기도 산하기관인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브라질한국상공회의소간 우호협력으로, 경기도는 도내 중소기업들과 브라질한국상공회의소 회원사간 교류 협력 강화를 적극 지원키로 했다.
한편 이날 체결식에 앞서 STANDARD CHARTERED은행 이사이며 수석 라틴아메리카 경제전략가인 Italo Lombardi 씨를 강사로 초청하여 “브라질의 경제 전망”이라는 주제로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세미나에서 Italo Lombardi 씨는 “중국으로 수출하는 것이 5-25%가 증가되는 등 2010년부터 브라질 경제가 성장을 보였다”라고 말하고 “그러나 아직 브라질에선 생산성, 경제력이 낮다”라고 말했다. 그 이유에 대해 “브라질에 자본이 많이 없고, 인프라 및 물류는 매우 열악하다”라고 말하고 “브라질에서는 투자 자본이 많이 필요한데 앞으로 2015년부터 브라질에 투자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