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폭발 현장서 불타지 않은 성경책 발견
2014/03/21 03:31 입력  |  조회수 : 1,899
트위터로 기사전송 페이스북으로 기사전송 구글+로 기사전송 밴드공유 C로그로 기사전송
스페니쉬 크리스천 처지의 80년 보관용... “교회재건” 희망 커져
불타지않은성경.jpg

 8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부상을 입은 뉴욕 맨해튼 이스트할렘 가스 폭발 현장에서 불에 전혀 타지도, 찢어지지도 않은 성경이 발견되었다. 사고 발생 나흘째인 15일 현재, 두개의 사고건물 중 하나인 스페니쉬 크리스천 처치(Spanish Christian Church)에서 잔해 수거작업을 펼치던 한 소방관에 의해 발견된 성경은 스페니쉬 바이블이었는데 다소 물에 젖은채 재로 뒤덤벅이 되어 있는 상태였다.
 발견된 이 성경은 마침 사고 지역 인근에서 추모기도회를 열고 있던 스페니쉬 크리스천 처치의 담임인 포마스 페레즈 목사(83세)에게 전달되었고, 이를 받아 든 페레즈 목사는 벅찬 감동에 감정이 복받쳐 응급차에 실려 병원에 갔으나 곧 회복되었다. 일반 성경보다 훨씬 큰 사이즈의 이 성경은 근래 교회설립 80주년을 맞은 이 교회가 설립 당시부터 지금껏 교회 강대상에 비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있었던 살바토레 카사노 소방서장은 “페레즈 목사에게 이 성경은 매우 큰 의미로 받아들여졌을 것이다. 불타지 않은체 온전하게 보존된 이 성경은 교회가 재건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했을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기도회 참가자중 한명인 릭 델이오 목사도 “하나님이 이 성경을 지키셨다는 것 말고는 달리 설명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이번에 붕괴된 건물 2곳 중 하나인 스페니시 크리스천 처지 건물은 1,2층은 교회가 사용했고 3층부터 5층까지는 주로 교인들이 거주하고 있었으며 이번 사고로 죽은 8명중 5명이 이 교회 교인이었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ammicj@hanmail.net
"남미복음신문" 브라질 유일 한인 기독교 신문(nammicj.net) - copyright ⓒ 남미복음신문.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댓글달기
  • 많이본기사
  • 화제의 뉴스
  •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정기구독신청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회원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 남미복음신문(http://nammicj.net) | 창간일 : 2005년 12월 2| 발행인 : 박주성 
    주소 : Rua Guarani, 266 1°andar-Bom Retiro, São Paulo, SP, BRASIL
    기사제보 및 문서선교후원, 광고문의(박주성) : (55-11) 99955-9846 nammicj@hanmail.net
    Copyright ⓒ 2005-2024 nammicj.net All right reserved.
    남미복음신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