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영종 총영사(주상파울루대한민국 총영사)
문서선교의 사명감을 가지고 헌신적으로 달려 온 남미복음신문의 창간 8주년을 축하 드립니다. 올해는 이민 5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입니다. 우리가 머나먼 브라질에서 길지 않은 이민 역사와 작은 이민 사회 속에서 살면서 어느 타 민족 못지 않게 안정된 생활을 영위하며 지역사회에서 존경 받는 민족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요인은 우리 민족의 근면성에도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깊은 신앙심이 토대가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남미복음신문은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2005년 창간 이래 한 차례도 발행을 멈추지 않고 현재 400호를 넘어섰으며 2008년부터는 온라인 발간도 병행하여 글로벌신문으로서 성장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창간 8주년을 맞이하여 더욱 더 성장하고 각종 유용한 정보와 함께 복되고 마음이 풍요로워지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빛과 소금의 역할로 우리 한인사회의 단결과 발전에도 큰 힘이 되어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그 동안 남미복음신문을 운영해 오신 발행인 박재호 목사님을 비롯한 편집자 및 기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격려의 말씀을 드리며, 다시 한 번 남미복음신문 창간 8주년을 축하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