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기아대책 회장 우경호 목사를 만나다
2025/07/12 01:53 입력  |  조회수 : 6,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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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과 복음이 함께하는 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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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월 2일(수) 오후, 브라질기아대책 회장인 우경호 목사를 본지 박주성 발행인이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1. 브라질 기아대책은 어떤 사역을 하고 있나요?

 기아대책 사역은 ‘떡과 복음’이 함께하는 사역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기아대책이 꿈꾸는 미래가 굶주림을 겪는 모든 아이들과 가정 그리고 그들이 속해 있는 공동체가 회복되어 또 다른 공동체를 돕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에게 떡을 주면서 복음을 전해 그들의 삶이 이전보다 나은 삶이 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브라질은 절대빈곤 국가가 아니어서 굶주림을 겪는 아이들은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빈곤하여 빈민촌에서 절망 속에 잘못된 길로 가는 많은 아동 및 청소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떡과 복음 중에서 떡의 부분은 학교에서 부족한 학습을 도와 그들이 좋은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도와서 차세대 리더로 성장케 하는 ‘방과후학교’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2. 브라질에서 사역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어느 사회든지 학생들은 학교교육을 통해 실력 즉 전문성을 키우고 좋은 직업을 갖게 될 것입니다. 이것을 위해 브라질에도 많은 사교육을 통해 양질의 교육을 받고 실력을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그러나 빈민촌에 사는 아이들은 가정 형편 때문에 좋은 양질의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브라질에서의 떡에 관한 부분을 교육으로 정하고 아이들의 실력을 향상시키고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방과후학교’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3. 사역 중에 기억에 남는 사례가 있다면 들려주세요.

 제가 사역을 하면서 관리했던 아동들이 1,800여명이었는데 저희 빈민촌에서 첫 대학생이 되어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모잠비크에서 4년간 선교를 했던 Rafael Oliveira, 남부신학교를 졸업하고 목사가 된 Helcio Franco, USP대학 수학과를 졸업하여 고등학교 수학교사가 된 Flavia Cravo, 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하고 파라과이에서 선교사로 섬겼던 Gerson Rosa, 전자공학을 전공한 후에 컴퓨터 전문가가 된 Rogerio Lambertis 등 수없이 많은 아동들이 대학을 졸업하고 자신의 삶을 열어갔으며, 지금은 빈민촌에서 벗어난 삶을 살고 있지만 자신들처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을 섬기고 있습니다. 

 4. 지속 가능한 사역을 위해 필요한 부분은 무엇인가요?

 이 사역은 아이들의 좋은 미래를 열어주고 그들을 차세대 리더로 성장시켜 다른 사람과 공동체를 섬기는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빌립보서 2장 3절에 보면 우리에게 ‘자기보다 남은 낫게 여기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아이들을 나보다 더 나은 사람으로 키우려고 하는 비전을 가져야 합니다. 이 비전을 공유하는 사람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부르셨고 우리는 세상의 영적, 육체적 굶주림과 절망이 종식될 때까지 그 부르심에 응답해야 할 것입니다.

 5. 향후 계획은 무엇인가요?

 저희는 이와 같은 방과후학교 사역이 브라질 전역과 중남미, 아프리카로 확장시켜 나갈 것입니다. 현재 브라질 내에서 8곳과 해외에서 3곳의 사역지를 돕고 있습니다. 이 사역을 2030년까지 브라질 국내로 20곳, 해외로 5곳으로 확장해 나갈 것입니다. 이를 위해 “아이들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 절망하지 않고 자신의 삶에 도전할 수 있도록”, “교회, 기업, 가게, 가정에서의 기도와 재정 후원이 잘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6. 후원자들과 브라질 교민들에게 하시고 싶으신 이야기가 있으신가요?

 그 동안 눈물로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들의 미래는 아이들에게 달려 있지만 아직도 가난 속에서 절망가운데 살아가는 많은 아동과 청소년들이 있습니다. 이들에게 미래에 대한 비전을 심어주고, 그 미래를 열어 줄 책임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아울러 이들을 섬기는 데에는 많은 재정이 소요됩니다.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들을 바르게 성장시켜 차세대를 이끌어 갈 리더를 양성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 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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