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찬성 목사(브라질선교교회 담임)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로마서 8:28)
유권사님, 우리는 지난 주간 브라질선교교회 학생수련회를 열었습니다. 열 명 남짓 되는 아이들이 교회에서 2박 3일 동안 불편함을 마다하고 열심히 합숙하며 참여하는 수련회였습니다. 아침 7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여호수아서를 들고 강행군입니다. 직접 성경을 읽고, 준비된 영상을 보고, 요절을 외우고, 야외활동을 하고, 여호수아서 본문을 나눠서 읽고 공부하고 결단하며 수련회를 진행했습니다. 자기들의 눈높이로 세상에 우뚝 서기 위해서 하나님께 통성기도와 중보기도를 드렸습니다.
양주희 전도사의 목사안수 마지막 과정 땅밟기
수원 영화교회(김철 목사)에 소속된 수련선교사로 대학에서 사회복지를 전공하고 감리교신학대학 대학원에서 신학을 전공한 수련선교사입니다. 감리교신학대학 선교사훈련원에서 선교사 훈련 마지막 과정이 해외선교지 방문 및 체험이었는데 공교롭게도 남미브라질을 땅밟기 장소로 택한 것에 감사해서 브라질을 방문하고 우리교회 학생수련회를 부탁하게 되어 카니발 기간 중에 브라질에 학생수련회 강사로 오시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요청에 흔쾌하게 브라질에 오시겠다고 했고 남미 브라질 선교지 방문(땅 밟기 과정)을 위해 영화교회 김철 목사님에게 열흘 휴가를 허락받게 되었습니다. 오가는 긴 비행기 탑승시간을 빼면 실제로 일주일 남짓 브라질에 머물 수 있습니다. 그가 오기 전에 여성선교사라는 특성을 살리는 모지 김혜란 선교사 사역지 방문, 리우데자네이루 야간버스여행, 수련회 등을 준비했습니다. 딸 양주희 전도사의 브라질행에 당연히 어머니 이애라 집사가 동행했습니다. 바쁜 일상에 둘이 함께 열흘이나 여행한 것은 한평생 살면서도 손가락 꼽을 일일 것입니다. 우리 수련회 때문에 평생 감사한 일이 될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목사 안수를 받고 선교사로 나가야 하는 딸과 해외선교사의 삶을 자세히 살필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어머니의 궁금증과 각오를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한국에 가서도 양주희 선교사의 선교후원회 등 구체적으로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를 생각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함께 하시는 하나님과 평생 동행하는 삶을 다짐
대학에서 사회복지를 전공한 양 선교사는 사람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사랑이 바탕에 깔려 있고 대학원에서 신학을 공부하며 소명에 대한 구체적인 응답을 어떻게 감당해야 하는지를 알게 되어 브라질에 청소년수련회를 겸한 땅밟기 과정을 하게 된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는 운전면허는 물론이고 사진기능사, 한국어교사 자격을 갖추며 꾸준히 눈높이를 선교지에 맞춰 준비하는 모습을 엿보게 되었습니다. 본인은 이번 청소년수련회 주제를 “LORD IS ROAD”로 정하고 여호수아서를 주제로 학생들을 만났습니다. 주제성구인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여호수아 1:9)는 수련회 강사인 양전도사의 신앙고백이고, 이민사회에서 사는 학생들에게 신앙 체험이 되는 말씀이며 또한 모든 선교지 교회 최고의 신앙고백이기도 합니다.
유권사님, 우리는 이번 수련회를 마치면서 양선교사님 본인이나 평생후원자인 어머니 이애리 집사님. 이번 수련회에 교사로 동참하신 한경은 길은실 김도영 집사님 그리고 지우, 다빈, 지현, 민성, 도영, 하은, 하린, 효선, 미구엘(Miguel)에게 하나님의 임재하심에 대한 확신이 평생 함께 하길 기원했습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로마서 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