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명 목사의 나눔칼럼)크리스천이 부자가 되면 좋은 이유
2023/04/20 02:06 입력  |  조회수 :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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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명 목사(나누리선교회장)

 

 요사이는 없어진 풍습이지만 옛날에 가난한 시골집에서 임산부가 해산을 할 때 집에서 그냥 아기를 낳았다고 한다. 산모가 진통을 하면서 아기가 안 나올 때 동네 할머니들이 그곳에 돈을 한 뭉치 갖다 놓으면 아기가 그 돈을 보고 빨리 나온다고 하는 우스운 이야기가 있었다고 한다.

 20여 년 전 삼성경제연구소에서 “부자 되면 좋은 이유”라는 글을 발표했다. 그 내용을 보면 첫째, 똑똑한 사람을 쓸 수 있다. 예전에 정주영 회장이 어떤 인터뷰에서 나는 배운 것이 없지만 대신 공부 많이 한 각 분야의 박사들을 거느리고 있다고 했다. 둘째, 사람들이 많이 모인다. 부자가 되면 나누어 줄 수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모인다. 셋째, 사회의 지도층이 된다. 박정희 대통령 시절에 초대 일본 거류민 단장을 지낸 강계중 단장이라는 분은 공부는 많이 못했지만 일본 암흑세계에서 돈을 벌어 한국에 와서 군부대에 오토바이 1,000대를 기증하고 그 외에 사회지도자로 많은 활동을 했다. 넷째, 멘토로서 많은 사람에게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조언할 수 있다. 워렌버핏 같은 사람은 식사 한번 하는 데도 몇만 불씩 받고 투자 방법을 이야기해준다. 다섯째, 노후를 아름답게 보낼 수 있다. 은퇴 후에도 인생을 잘 설계하여 살 수 있다. 여섯째, 가족에게 안정과 행복을 줄 수 있다. 자녀들에게 좋은 교육을 제공해주고 가족과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일곱째,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꿈을 꾸지만 그 꿈을 이룰 수 있는 것은 부자가 되면 쉽다. 여덟째, 당당해지고 자신감이 생긴다. 주는 자의 입장이니까 눈치 안 보고 자신의 일을 할 수 있다. 

 나는 예전에 앞에서 말한 강단장을 박정희 대통령께서 청와대로 초청했을 때 그가 택시를 타고 들어가자 정문에서 비서실에 연락도 안 해보고 못들어 간다고 해 그냥 돌아왔더니 조금 후에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차를 보내겠다고 할 때 “아닙니다. 택시 타고 들어 갈겁니다”하여 다시 택시 타고 들어갔다고 자랑삼아 “청와대에 택시 타고 들어간 사람은 나밖에 없을 것입니다”하며 이야기하는 것을 사석에서 몇 번 들은 일이 있다.

 그런데 20여 년이 흐른 지금 한국 사람들 생각 속에 부자가 되면 좋은 이유가 주로 육신의 즐거움과 남들의 눈치를 보고 남들에게 과시하기 위한 것으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돈이 되는 일이라면 거리낌 없이 법을 어기고 사람도 죽이는 무서운 세상이 되었다. 앞에서 말한 부자가 되면 좋은 이유 중 우리 크리스천들에게는 마지막에 “물질로 죽어가는 영혼들을 구원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린다”는 말을 꼭 해야될 것이다. 이것이 부자가 되는 가장 첫 번째요 마지막 이유가 돼야 할 것이다. 그래서 전도서 말씀에서 믿음으로 사는 사람을 위로하시고 축복해 주시는 통쾌한 말씀이 선포된다.   

 전도서 2장 26절에“하나님이 그 기뻐하시는 자에게는 지혜와 지식과 희락을 주시나 죄인에게는 노고를 주시고 저로 모아 쌓게 하사 하나님을 기뻐하는 자에게 주게 하시나니 이것도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니라”하셨다. 예수님께서도 요한복음 6장 63절에서“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 하셨다. 결국 악한 일로 떼돈을 벌어 자랑하고 으시대지만 그 돈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자에게와 하나님을 기뻐하는 자에게로 줄 것이니 하나님 없이 번 재물과 성공은 다 헛된 것이라는 말씀이시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자신의 생명을 주셨다. 정말 예수님을 진실하게 믿으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자가 되고 하나님을 기뻐하는 자가 되어 나에게 필요한 것을 구하는 것보다 더 주시고 필요 없는 것은 구해도 안 주시는 복이 날마다 생길 것이다. 감사하며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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