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선교편지)2020년 7, 8월 선교소식
2020/09/17 10:30 입력  |  조회수 : 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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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나의 나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고전15:10)
 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 19로 인해 지난 3월 15일부터 학교와 교회 폐쇄가 되었습니다. 캄보디아  이웃들에게 전염을 시키면 안 된다는 부담 때문에 예배를 중단한 교회가 대부분입니다. 저는 예배를 중단하는게 신앙상 부담이 되어 세례 받은 학생들 중심으로 소그룹예배로 지금까지 예배를 드렸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세가지를 생각하였습니다. 첫째 이곳 캄보디아에 와서 복음을 전하고 오늘까지 사역을 하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고 묵상하였습니다. 박종호씨의 하나님의 은혜(나를 지으신 이가 하나님)를 부르고 들으며 묵상하면서 감사를 하였습니다. 둘째는 캄보디아선교지에서 선교가 중단되면 어떻게 할 것인가?입니다.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같이 되어 나오리라”(욥기23:10)는 욥의 고백을 통해 담대함을 얻었였습니다. 세째는 선교지를 위한 선교사인가? 아니면 선교사를 위한 선교지인가?를 생각하는 중에 “내가 이방인인 너희에게 말하노라. 내가 이방인의 사도인 만큼 네 직분을 영광스럽게 여기노니”(로마서 11:13)라는 선교사 바울을 통해 선교지를 위한 선교사가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독거노인 쌀돕기
 코로나로 인해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들을 방문하였습니다. 주일예배 후에 학생들과 혼자 사시는 할아버지,할머니들 12분을 방문하여 위로와 축복기도를 하고, 최상급 쌀을 드렸습니다. 나이들어 혼자 지내시는게 얼마나 외롭고, 쓸쓸한지 눈물을 흘리시며 고맙다고 손을 모아 감사를 하시는데 저도 눈물이 나옵니다. 교회 밖에 계시는 이웃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가져야 한다고 속으로 다짐하며 다음 가정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교회와 유치원  
 캄보디아에서 사역하는 저에게 기쁜 소식을 8월 27일 있었습니다. 코로나 팬대믹으로 지난 3월 15일부터 학교수업이 중단되었습니다. 그후 6월에 제2의 대유행을 막기 위해 연말까지 연장하였습니다. 그래서 12월 크리스마스축하예배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학교수업을 9월 7일(월)부터 초등학교 대면수업을 할 수 있다는 기사를 보았기 떄문입니다. 수업일수는 일주일에 2일, 1일에 4시간씩 총 8시간을 캄보디아어 5시간, 산수 3시간을 가르치고 수업정원은 20명 이하로 수업을 시작하니 학사일정에 관한 계획을 세우고 방역을 준비하라는 겁니다. 교육부가 처음 발표한 것 보다 학교수업이 부분적이지만 빨리 시작되어 기쁩니다. 또 교육부는 9학년(중학교)졸업시험은 7월에 보던 시험을 11월 30일, 12학년(고등학교) 졸업시험은 8월에 보던 시험을 12월 21일 실시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성경읽기와 쓰기
 첫 번째 교회는 2019년부터 대학생들에게 성경1독을 계획하고, 성경 읽기 표에 맞추어 날마다 구약과 신약을 읽고 깨달은 성경 구절을 공책에 쓰게 하였습니다. 이번 코로나로 인해 성경 말씀과 더 가까워 졌습니다. 또 학교에 출석을 안하고 집에 있으니 주일날 교제하는 시간이 많아 서로 더 가까워지고 하나가 되었습니다. 첫 번째 교회는 주일예배를 설교중심에서 말씀 나눔으로 변경하였습니다. 각 개인이 나누어준 성경읽기표에 따라 날마다 말씀을 읽고 자신에게 감동을 주는 말씀을 공책에 적고 주일 예배시간에 돌아가며 말씀을 서로 나눕니다.  주일예배는 두교회가 고등학생들과 대학생 중심으로 예배를 드리고 있는데 6월 부터는 첫번째 교회는 5,6학년과 중등부학생들이 토요일 예배를 드리기 시작하였는데. 두번째 교회는 7월부터 드리고 있습니다.
 캄보디아 입국
 이번에는 보건부 Mam Bun Heng 정관은 6월 15일부터 입국시에 외국인은 캄보디아 입국시에 72시간 이내 발급된 코로나 19 음성검사서와 5만 달러 이상 코로나 보험 증명서와 일인당 2,000불을 디파짖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캄보디아 코로나 19 현황은 8월28일(금)기준 누적 확진자 273명(여54명,남219명), 누적 완치자 264명(완치율 96.70퍼센트)여54명,남210명, 격리치료자 9명(남)으로 발표하였고, 지난 2주간 확진자는 없습니다. 캄보디아 보건부는 8월 24일 개최된 메콩-란창 정상회의에서 리커창 총리가 중국백신이 공식 사용되면 메콩강 유역국가들에게 우선적으로 제공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캄보디아정부는 중국산 백신 사용 유무를 결정하기 전 WHO의 정보를 기다리며 백신효과를 모니터링 한 후에 사용할 것이라고 히였습니다.
 기도제목
 1. 9월 7일 시작하게 될 주일예배와 쎈타교육 및 유치원 개교 준비를 잘 할 수 있도록 
 2. 선교지를 위한 선교사로서 끝까지 달려 갈 길을 잘 달려 갈 수 있도록      
3. 팬데믹이 중단되어 예배와 학교수업, 경제와 사회생활이 정상화되도록 
4. 두번째 교회건축과 초,중,고,대 장학사역과 학사 및 쎈타사역이 주안에서 진행되도록

박창환, 박정아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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