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남미밀알 사역자 컨퍼런스가 지난 4월 12일(금)부터 14일(주일)까지 파라과이밀알에서 남미 지역의 단장들이 모인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밀알의 다른 사역지들인 한국, 유럽, 그리고 북미주에 비해 열악한 사역환경 가운데서 직임을 감당하고 있는 남미의 세 지단(브라질, 파라과이, 아르헨티나)의 단장들이 모여 귀한 시간을 가졌는데, 브라질에서는 최은성 단장이 참석하였다.
모임을 개최한 파라과이밀알의 주사역은 사랑의교실 운영으로서 주중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강미숙 단장의 지도하에 18명의 장애학생들과 3명의 교사가 다양한 프로그램과 개인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은성 단장은 “아직도 부족한 부분들이 있지만 그래도 지역교회의 협조와 재정후원 등에 있어서 전보다 차차 나아지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12일(금)에는 파라과이의 남미교회 이진만 목사, 한인제일침례교회 김돈수 목사, 사랑의교회 고준완 목사와의 순차적인 만남을 가지며 파라과이밀알과의 도움과 협력을 부탁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15일(토)에는 예배를 드리고, 각 지단의 사역들을 “기본사역, 행정, 재정 및 후원, 홍보 및 계몽, 그 외 기타”로 세분하여 각 영역에 대하여 점검하고 의견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컨퍼런스 기간에는 파라과이밀알 이사들과의 교제의 시간을 가졌으며, 남미 지역총단(이사장 강성철 목사, 지역총단장 최은성 목사)의 장기적인 발전을 함께 모색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