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브라질협의회(회장 박대근)는 지난 1월 23일(월) 저녁 7시에 Compadre식당에서 2017년 하례식을 거행하였다. 손영훈 간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브라질국가 제창,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대통령 표창 전수식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박대근 회장은 “우리 협의회에서 가장 신경쓰고 있는 통일골든벨 퀴즈대회를 오는 5월 중순에 개최 할 예정이다”라고 밝히며, “위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수고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서 박 회장은 “앞으로 남은 6개월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위원님들의 가정과 사업장에 만복이 가득하시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김요진 브라질한인회장은 “지금 어려운 한인들이 많다”고 말하고, “그런 가운데 이웃을 생각하고 항상 모범을 보이고 실천해온 평통이 앞으로도 동포사회의 리더로서의 역할을 지속해 가기를 바란다”고 격려를 하였다. 홍영종 주상파울루대한민국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지난 해는 우리 브라질 한인들의 존재감을 가요무대나 올림픽을 통해 널리 알린바 있다”고 말하고, “경기가 어려워 많은 동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현재 공관에서는 동포사회에 도움을 주고 협력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으며, 동포를 생각하는 공관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홍 총영사는 “평통 위원들은 6개월 남짓 남은 임기 동안에 동포 사회를 위해 미래를 내다보고 무엇을 계획해 이루어갈 것인지를 생각하여 발전을 이루어 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신년하례식에서는 대통령 표창 전수식도 함께 거행되어 손영훈 간사가 표창을 받았다. 손영훈 간사는 16, 17기 평통위원, 17기 간사를 역임하였으며, 민족의 염원이자 국가적 과제인 평화통일을 향한 브라질 동포 사회 내 역량 결집에 크게 기여한 점이 공로로 인정되어 표창을 받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