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파울루총영사관(총영사 홍영종)은 최근 브라질 남동부(상파울루, 리우데자네이루 등)를 중심으로 급속히 퍼지고 있는 H1N1 신종플루 독감 예방 안내를 공지했다. 지난 4월 5일(화) 브라질 보건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발생한 유행성 독감 환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신종플루 감염자이며, 사망자도 4월 5일(화) 현재 71명에 이르렀다고 발표했다. 신종플루는 기침이나 재채기 등을 통해 사람들 간 전염이 가능하며, 보통의 몸살감기와 증상(두통, 고열, 마른기침, 피로, 목 건조함, 잠복기간은 약 3일)이 동일하기 때문에 정확한 검진이 필요하다.
주상파울루총영사관은 “곧 가을에서 겨울로 접어드는 환절기 날씨가 이어지기 때문에 동포 여러분과 여행객 및 체류 국민들께서는 예방수칙을 잘 준수해 신종플루 예방에 만전을 기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예방수칙은 다음과 같다. 1. 손을 자주 깨끗이 씻는다.(씻지 않은 상태에서는 눈이나 코를 만지지 말라) 2. 충분한 숙면과 스트레스 컨트롤이 필요하다. 3. 충분한 물을 마셔야 한다. 4. 사람들 많은 곳을 피하는 편이 좋다.
현재 상파울루주에서는 백신을 배포하는 중이며, 예방주사는 가까운 병원이나 보건소(Posto de Saude), 백신클리닉(Clinica de Vacinacao)에서 접종 받을 수 있다.<출처 주상파울루총영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