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브네트]106세 할머니가 역대 올림픽 사상 최고령 성화 봉송 주자가 됐다. 리우 데 자네이루 올림픽 조직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는 20일 “지난 주말 106세인 이야이야 할머니가 브라질 동북부 지역인 마카파에서 성화 봉송을 했다”며 “올림픽 개막이 40여 일 더 남았지만 이미 올림픽 신기록이 하나 나왔다”고 전했다. 조직위는 “할머니의 이름은 아이다 게만케인데 흔히 ‘이야이야 할머니’라고 부른다”며 “할머니는 16일 성화 봉송에 나섰다”고 덧붙였다.
이 할머니는 조직위를 통해 “매우 기쁘고, 이런 기회를 준 사람들에게 감사한다”며 “내 생애 이런 기회가 올 것이라고는 생각도 하지 못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