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제110년차 총회가 지난 5월 24일(화)부터 26일(목)까지 서울신학대학교 성결인의집 대성전에서 ‘성결교회 민족의 희망, 사중복음 우리의 사명’이라는 주제로 개최되었다.
제110년차 총회장에는 여성삼 목사(천호동교회)가 추대 형식으로 선출됐으며, 신상범 목사(새빛교회)도 투표 없이 부총회장 당선이 공포됐다. 유일하게 경선을 치른 장로부총회장 선거에서는 김춘규 장로(청계열린교회)가 김경호 장로(홍은교회)를 471대 315로 제치고 당선의 기쁨을 누렸다. 이 밖에 서기에 성찬용 목사(청파교회), 부서기에 남창우 목사(역리교회), 회계에 임평재 장로(서산교회), 부회계에 김정식 장로(신마산교회)가 각각 선출되었다. 이날 당선된 신임 임원들은 “법과 질서에 따라 교단을 잘 이끌겠다”며 “종교개혁 500주년, 교단 창립 110년, 해외 선교 4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에 중직을 맡은 만큼 교단 및 해외 선교 내실화에 최선을 다해 민족의 희망이 되는 교단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