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 연합 단체인 오렌지카운티 기독교 전도회 연합회(회장 신복수 장로)는 지난 11월 1일(토) 오렌지카운티 한인교회(담임 남성수 목사)에서 진행된 275회 월례 조찬예배에서 아프리카 사랑재단 Crops of Love의 김용진 선교사를 초청, 선교보고 및 기도회를 갖고 말라위 결식아동 후원을 위한 선교헌금 4000불을 전달했다. 김용진 선교사는 보고를 통해 “제소자들의 노동으로 수확된 농작물로 영양죽을 만들어 각 인근 학교로 배달하기 시작한 사역이 이제는 무려 3만명의 아동에게 사랑의 죽을 제공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이러한 사역이 아프리카 남동부 전역으로 확대되어 아프리카의 모든 어린이들이 건강한 하나님의 자녀로 자라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 일을 위해 남가주 지역의 평신도들이 열악한 상황 가운데서도 마음을 모아준 것은 참으로 눈물겨운 하나님의 은혜이며 더 나아가 지역의 식당들이 협력하여 아프리카 사랑 메뉴를 개발, 조금 작은 양의 음식을 손님에게 제공하면서 절약되는 50센트, 1불의 재료비를 모아 꾸준히 지원할 수 있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 되지 않겠는가”라고 제안했다.
연합회는 지난 10월 19일 감사한인교회(담임 김영길 목사)에서 11개 교회 찬양대와 단체를 초청, 연합 성가제를 개최, 말라위 결식아동을 위한 후원금을 마련한 바 있으며 Michelle Still Park 위원 및 Morning Star Concert Choir에서 각기 1,000 불씩 헌금 하는 등 총 7천 232불을 모금, 이번에 수익금을 전달하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