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세기총) 제2회 정기총회가 지난 3월 25일부터 27일까지 뉴욕성결교회(담임 장석진 목사)에서 개최돼, 신임 대표회장에 장석진 목사를 선출하였다. 개회예배는 황의춘 목사(상임회장)의 사회로 전영현 목사(미기총 상임회장)의 기도, 김바울 목사(공동회장)의 성경봉독, 황진호 안수집사(뉴욕성결교회)의 특송, 박희민 목사(성시화운동미주대표회장)의 설교, 이응주 목사(재일한선협증경회장)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장석진 대표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2대 회장으로 섬길 수 있도록 기회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며 “한국교회 내 갈등의 골이 깊어진 이때 세기총이 창립된 것은, 한국교회에 부어주신 하나님의 축복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한인들이 먼저 연합해 한국교회에 연합 정신을 일깨우기 위함임을 기억하면서 세기총의 역할과 필요성을 적극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임 대표회장과 세기총 사역을 위해 공동회장 조일래 목사(기성 총회장), 미기총 대표회장 임형태 목사, 한선협 전 회장 이병용 목사, 대뉴욕교회협의회 부회장 이재덕 목사, 미주성결대학교 총장 류종길 박사, 뉴욕한인회 민승기 회장의 축사와 격려사 등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