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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릿시냇가 사진이야기)동행 2016/07/21 23:50

집으로 서둘러 돌아가는 길종일 쉬지 않고 내리는 함박눈눈 덮힌 길을 더듬어 기어가는 앞차 눈 앞에 아무리 눈보라 몰아쳐도앞차 따라가며 아무 염려 없는 뒷차 하나님은 영원히 우리 하나님이시니그가 …

(감동적인 미국생활이야기)미주 지역 총회장 시절-上 2016/07/21 23:37

고남철 목사(그레이스성결교회 담임) 1998년에 나는 기독교 대한 성결 교회 미주 지역 총회장이 되었다. 임기 일년 동안의 생활은 참으로 고통도 많았고 어려움도 많았던 동시에 좋은 일도 많았던 해였다. 세…

(그릿시냇가 사진이야기)기다림 2016/07/15 01:24

바람 갈대 들녘 땅거미까지어둠이 삼켜버리면어둠 속에 묻힌 새집은집 떠난 새를 기다립니다 기다림은 그리움입니다그리움은 사랑입니다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

(감동적인 미국생활이야기)홈레스 피풀-下 2016/07/15 01:15

고남철 목사(그레이스성결교회 담임) 그래서 다음 번에 그렇게 했더니 아무 문제없이 질서 정연하게 한 사람씩 가져갔다. 다 요령이 필요한 것이다. 엘에이 6가와 후버 길이 만나는 공원이 있는데 거기에 홈…

(그릿시냇가 사진이야기)가끔 멈춰 서서 2016/07/08 00:29

달리는 차에 브레이크가 없다면어디를 지나가는지도 모르고마냥 달리기만 해야 합니다 달리는 차에 브레이크가 없다면달려가는 길 어디에선가꽝 부딪치고야 맙니다 일평생에 근심하며수고하는 것이 슬픔…

(감동적인 미국생활이야기)홈레스 피풀-上 2016/07/08 00:22

고남철 목사(그레이스성결교회 담임)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오자마자 처음으로 눈에 들어오는 것은 한인타운의 종려나무와 거리의 거지들이었다. 특히 거지들은 엘에이 다운 타운을 드라이브하면서 눈에 많이 …

(그릿시냇가 사진이야기)노을 2016/07/01 00:42

노을이 지는 하늘이 아름다워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데종탑의 십자가는 불꽃 날리는 하늘에서 더욱 빛나고 해는 넘어가는데 한장이라도 더 찍으려는 마음은 급하고빨리 가자고 재촉하는 일행은 먼저 차를 타…

(감동적인 미국생활이야기)세탁소 비지니스(下) 2016/07/01 00:00

고남철 목사(그레이스성결교회 담임) 한국인들은 무뚝뚝한 편이다. 손님이 와도 언제 왔냐는 듯이 가만히 서 있으면 불쾌하게 생각한다. 그 가게는 장사를 오래 하지 못한다. 리틀 도꾜의 어느 아파트에 한…

(그릿시냇가 사진이야기)비 오는 날 2016/06/23 23:31

겨우내 오지 않던 비가 출사 날만 되면 비가 오니가뭄 해소를 위해서라도 출사를 자주 가야 하려나 고풍스러운 종탑의 십자가를 또렷이 찍어야겠는데눈도 마음도 비에 젖어 십자가도 촉촉하게 보입니다 …

(감동적인 미국생활이야기)세탁소 비지니스-上 2016/06/23 23:24

고남철 목사(그레이스성결교회 담임) 남가주에 사는 한인들 가운데는 세탁소를 경영하는 분들이 많다. 우리가 미국 오자마자 처음 인연을 가진 곳도 세탁소였다. 아내가 미국에 온 그 다음 주간부터 세탁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