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명 목사의 나눔칼럼)주인의 마음
2023/02/02 21:26 입력  |  조회수 :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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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명 목사(나누리선교회장)

 

 어느 음식 맛이 좋은 식당에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그런데 얼마 후 사람들이 불평하며 주인을 불러 “이 식당 음식이 맛이 없어요. 예전에는 맛이 있었는데...”하자 주인이 거만한 자세로 “예, 예전에는 제가 주방장이라 음식 맛이 좋았는데 제가 이 가게를 인수하게 되어 새 주방장을 채용하여 그런 것 같습니다” 하며 자기를 자랑하자 손님이 화가 나서 “이봐요 주인장! 그게 무슨 소리요 당신이 주인이면 빨리 주방에 들어가 음식을 맛있게 만들어야 할 것 아니요!”하고 나가서는 다시 그 식당을 찾지 않게 되었고 다른 사람들도 찾지 않아 그 식당은 문을 닫았다고 한다.

 지난주 뉴스에 작년 2022년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법안 중 많은 법안들이 국회에서 심의도 하지 못하고 그냥 잠자고 있다고 한다. 어떤 법안은 장기 계류가 된 법안도 있다는 소식에 안타까운 마음이다. 특히 이런 현상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더 심하게 나타난다.

 내가 아는 어떤 사람은 큰 그룹이 운영하는 자회사 대표로 있다가 그룹의 비리 사건으로 희생양처럼 되어 감옥에 갔다 나와서는 한국을 떠나 외국에서 살며 조국에 대한 원망의 마음을 갖고 살아가고 있다. 또 어떤 사람은 이 사회가 정의롭지 못하고 재판도 공정치 못하고 불법을 저지르는 사람들이 잘되고 착하게 사는 사람들이 불이익을 당하고 고통을 받는 것을 보며 “야 이놈의 썩어빠진 세상 확 뒤집혔으면 좋겠다”하며 이를 갈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사무엘상 25장 1절에 평생 하나님 말씀으로 나라와 백성을 이끌었던 사무엘 선지자가 죽자 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슬픔에 잠겼고 다윗은 마음이 허전하고 사울왕의 공격이 더 강해질 것 같아 자기와 함께하는 백성들과 함께 마온이라는 곳으로 피신했는데 그곳에 나발이라는 큰 부자가 아름다운 여인 아비가일과 함께 살고 있었다 이 나발이라는 사람은 욕심이 많고 돈으로 만 자기 인생을 사는 사람이었다.

 그때 다윗이 자기 병사 10명을 나발에게 보내 “우리가 너의 모든 양떼를 늘 지켜 주었으니 우리에게 먹을 것을 좀 달라”고 했더니 나발이 성을 내며 “다윗은 누구며 이새의 아들은 누구뇨 요새 주인에게서 떠나는 종들이 많다는데 내가 왜 그들에게 주겠느냐”하며 쫓아버렸다 다윗의 병사들이 돌아와 이 사실을 보고하자 다윗은 병사 400명에게 칼을 차게 하고 나발을 죽이려고 달려가고 있을 때 두 사람이 다윗의 살인을 막아낸다.

 첫 번째 사람은 나발의 종으로 나발의 아내 아비가일에게 “다윗이 우리 주인에게 문안하러 사자들을 보내었거늘 주인이 그들을 쫓아버렸습니다. 이제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지를 생각하세요. 우리 주인은 불량한 사람이라 내가 말할 수 없나이다”(삼상25:14~17) 하여 생명을 구하는 길을 찾았다. 

 이종은 자기 신분이 종이지만 그 마음은 주인의 마음을 가졌다. 평소에 나발이 종들을 무시하며 사람대접을 안 해 다른 종들이 “저놈은 벼락 맞아 죽지 않나” 하며 불평할 때 이 종은 주인을 살리고 자기들을 살리는 마음을 갖고 나발의 부인에게 간청했다.

 그리고 또 한 사람은 나발의 아내 아비가일이다. 그녀는 종으로부터 위기의 소식을 듣자 즉시 뒷수습을 잘하였다. 다윗의 복수심에 불타는 마음을 녹이기 위해 물질로, 마음으로, 몸으로, 말로 최선을 다해 마침내 다윗의 마음을 돌려놓았다.

 아비가일은 남편의 잘못이 자기 책임이고 남편의 허물과 죄를 자기가 질 것이니 용서해 달라고 하며 다윗에게 “주의 여종의 허물을 사하여 주옵소서 여호와께서 반드시 내 주를 위하여 든든한 집을 세우시리니 이는 내 주께서 여호와의 싸움을 싸우심이요 내주의 일생에 내 주에게서 악한 일을 찾을 수 없음이니이다(삼상25:28)” 하는 소리를 들은 다윗은 하나님이 아비가일을 통해 자기에게 들려주시는 음성으로 듣고는 아비가일에게 이르되 “오늘날 너를 보내어 나를 영접케 하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할지로다”하며 “내가 피를 흘리려는 것을 네가 막았느니라(삼상25:32~33)” 하였다.

 아비가일의 마음이 바로 예수님 마음이시다. 예수님이 하나님께 “인간의 죄는 내 책임입니다. 내가 십자가에서 제물이 되어 죽사오니 받으시고 저들을 용서해 주시옵소서”하신 예수님의 마음이시다.

 디모데전서 2장 2절에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기도)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한 중에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함이니라” 하셨다. 

 불이 났을 때 다른 사람들은 도망가고 불구경하지만 주인은 불구덩이에 뛰어 들어가 가족을 살리고 자기의 것을 건져낸다 이와 같이 그리스도인들은 나라에 대해 원망하지 않고, 나라를 지키고 구하는 사람이지 구경하는 사람이 아니다. 이 나라의 지도자들이 주인 같은 마음을 갖도록 기도하자. 감사하며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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