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명 목사의 나눔칼럼)참 멋진 중매
2022/08/11 22:33 입력  |  조회수 : 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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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명 목사(나누리선교회장)

 

 지난주 화요일 아내 조카 딸이 세상을 떠나 한양대학교 장례식장을 다녀왔다. 나이가 65세에 하나님이 불러 가셨는데 53세에 암에 걸려 여러번의 수술을 하며 12년을 믿음으로 잘 이겨 왔다고 한다. 며칠 전 다른 조카딸 부부가 집에 와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조카딸이 “언니가 너무 고통이 심해 이제 하나님이 데려가시면 좋겠다”고 하면서 “딸이 하나 있는데 너무 착해 자기 앞날은 돌아보지 않고 오직 어머니만 간호하고 있다”고 안타까워 했는데 하나님이 그 소리를 들으셨는지 다음날 데려가셨다. 장례식장에 가서 기도한 후 딸을 보니 나이가 30살이라고 하는데 20살 소녀같이 정말 착하게 생겼다. 잠시 조카사위와 음료수를 마실 때 나에게 “고모부 우리 연이 좋은 신랑 만날 수 있도록 중매도 해주시고 기도해 주세요” 하는 소리를 듣고 나는 “그럼 기도하지 하나님이 룻처럼 잘되게 해주실 거야” 하며 위로하고 왔다. 

 내가 조카의 딸 연이를 룻과 같이 축복해 달라고 한 이유는 하나님이 어머니를 불러 가실 때까지 옆에서 돌보아 드렸기 때문이다. 그의 아빠가 “연이가 한 번도 짜증 내거나 싫어하지 않은 착한 딸”이라고 하는 말을 듣고 룻이 생각났기 때문이다. 성경에 나오는 인물 중에 제일 큰 복을 받은 사람이 누구일까? 이런 질문을 나에게 한다면 나의 대답은 모압여인 룻이라고 말하고 싶다. 왜냐하면 룻은 하나님을 감동시켰고 시어머니와 부자인 보아스를 감동시켜 영권과, 인권과, 물권을 받았고 마지막에는 자녀권까지 받아 구원의 완성을 시키신 예수그리스도의 조상이 되었던 것이다(마1:5). 그렇다면 룻이 어떻게 이런 축복을 받게 되었는가? 이렇게 믿음으로 외치고 행동했기 때문이다. “룻이 가로되 나로 어머니를 떠나며 어머니를 따르지 말고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옵소서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유숙하시는 곳에서 나도 유숙하겠나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장사 될 것이라 만일 내가 죽는 일 외에 어머니와 떠나면 여호와께서 내게 벌을 내리시고 더 내리시기를 원하나이다”(룻1:16~17) 룻이 이렇게 기도하며 어머니를 따라 이스라엘 땅으로 오는 모습을 보신 하나님은 룻의 마음에 “내 사랑하는 딸 룻아! 이제부터 내가 네 앞날을 준비해 주마” 하셨을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은 룻이 시어머니를 봉양하기 위해 이삭을 주우러 갈 때 시어머니의 친족 보아스 밭으로 발걸음을 인도하셨다. 

그리고 보아스에게 “보아스야! 지금 네 밭으로 가라” 하셔서 보아스가 자기 밭에 가서 룻을 만나게 하시고 마침내 결혼을 시키셨다. 이것으로 끝나셨는가. 아니다. 마태복음 1장에 나오는 예수님의 족보에 “살몬은 라합에게서 보아스를 낳고 보아스는 룻에게서 오벳을 낳고 오벳은 이새를 낳고 이새는 다윗 왕을 낳게(마1:5~6)하셨고 이 다윗의 후손을 통해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주셨다(마1:16).

 룻이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이라”고 외치는 소리를 들으시고 하나님께서 일을 계획하시고 성취시켜서 크고 비밀 한 일을 해 주셨다. 이와 같이 하나님은 참 멋진 중매를 해 주셨다. 지금 이 시대는 룻이 살던 사사기 시대 같다.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지 않고 자기 자신의 생각대로 살아가고 있다. 이제 우리 자녀들에게 무엇이 먼저 돼야 하는가? 예수그리스도를 믿게 하고 하나님을 부르게 하는 것이다. 먼저 영권을 회복시켜 주면 좋은 배우자와 사람을 만나게 되고 물질이 더하여지게 된다. 자녀를 위해서는 생명도 내놓겠다고 하는 부르짖음이 세상 출세를 위한 부르짖음이 되면 안 된다. 영혼이 잘되지 않는 세상 출세는 죄가 되는 것이다. 믿는 사람은 바라지도 말고 구하지도 말아야 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자녀의 출세를 위해 구하자. 서원기도와 서원 예물을 드리며 하나님께 자녀의 복을 위해 구하자 그리하면 모든 일에 하나님의 참 멋진 중매를 보게 될 것이다. 감사하며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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