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크리스찬문인협회(회장 정지윤 목사)는 지난 7월 30일(토) 오전 10시에 LA한미장로교회(담임 이운영 목사)에서 제30회 크리스찬문학 신인 등단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이동녕 문인협회 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에서는 홍정길 목사(가디나한인교회)가 기도하고, 김신영 목사(한마음제자교회)가 “갈망”(시42:1-5)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하였다. 김 목사는 설교를 통해 “우리 모두는 갈망하는 삶 속에서 살고 있다”고 말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즐겁고 기쁘고 또한 마땅한 은혜와 섭리가 있기 때문에 성도들은 하나님을 존경하고 사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지윤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응모자 수가 해마다 줄어들고 있어 안타깝지만, 진귀한 글들이 응모되어 기뻤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시 부문 당선작에는 “고난 뒤에 생명은”(김선민), 가작에는 “여름의 오후”(임성진), 장려상에는 “오리이야기”(이가용), 수필부문 당선작에는 “야생화”(나두섭), 가작에는 “노포시대”(최수잔), “꼼장어”(안호용), 장려상에는 “그때 그 여름”(김홍숙), “아버님께 드리는 세 번째 편지”(김성지), 소설부문 당선작에는 “마지막 복권”(문학성), 가작에는 “낙화”(김승년)가 각각 수상하였다.
 한편, 문인협회에서는 박재호 목사(브라질새소망교회 담임)에게 감사패를 전달하였으며, 정 회장은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시지는 못하셨지만 해마다 우리들의 책 출간에 귀한 후원을 아끼지 않으신 박재호 목사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