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성 목사의 복음자리 이야기)남미선교의 못자리에 씨 뿌리는 이후정 총장님 감사합니다
2021/03/05 01:38 입력  |  조회수 : 280
트위터로 기사전송 페이스북으로 기사전송 구글+로 기사전송 C로그로 기사전송

정찬성.jpg

정찬성 목사(브라질선교교회 담임)

 

유권사님, 한국에 유학을 간 정또니(민선)가 1학년 1학기 전액장학금을 받았다는 통보를 해왔습니다. 이 총장님께서 유학생에게 주는 장학금을 토니에게 배정해 주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입학예정자 신분으로 기숙사에 입사한 것도 참 특별한 경우입니다. 지난 9월 코로나 바이러스로 온라인 학교수업이 계속되고, 상파우르에서 한국어능력시험도 취소되고, 한국으로 유학할 것이 정해졌으면 하루라도 빨리 가서 대학이 요구하는 입시요강을 충실히 준비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의 아버지 정석윤 집사와 함께 한국으로 들어가서 길은실 집사가 앞장서서 한국어 능력시험이 있는 대전에서 시험을 치러 입학조건을 갖췄습니다. 정시보다 더 어렵다는 수시를 외국인 특별 서류전형과 면접으로 합격해서 입학예정자 자격을 획득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총장님께 정중하게 전화를 드렸습니다.
 신앙세계를 통해 총장과 토니를 미리 만나게 하신 하나님
 <월간 신앙세계> 2020년 10월호에 “서울감리교신학대학교 이후정 총장 권두 인터뷰”가 실렸습니다. “뉴노멀시대의 한국교회와 신학교육 패러다임”이란 주제로 신앙세계 발행인 최재분 장로의 사회로 이뤄진 긴 인터뷰기사입니다. 공교롭게도 그달에 “선교지에서 온 편지, 재난 속에서도 멈추지 않는 복음의 행전, ‘나무를 심고 사람을 세우고’” 이런 제목으로 토니 이야기도 실렸습니다. 사진도 한국출발 전주의 안수기도를 하는 사진, 온라인 영상예배를 편집하는 사진 등 토니를 부각시켰습니다. 총장님은 당신 이야기 그리고 토니라는 학생 관련기사 그리고 이미 잘 알고 있는 정목사가 필자인 것을 확인하며 잡지를 읽으면서 토니가 누굴까 궁금해서 저에게 전화를 했고 지금 수시에 원서를 넣었으니 합격하면 전액 장학금을 줘야 한다고 강력하게 요청했고 총장님은 그냥 껄껄 웃었습니다. 그리고 그 학교에 합격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학교당국이 다시 브라질에 올 수 없다는 현실적인 문제를 알고 기숙사 임시 입사 자격을 줘서 기숙사 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여기까지가 우리 교인들이 다 아는 작년 토니와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사실이지 내가 생각해도 한국 보내고 강훈련, 강행군을 시켰습니다. 한국학생들 수준에 맞춰야 대학생활이 가능하다고 판단한 저는 전직 한국고등학교 국어선생님인 김옥희 권사의 국어논술, 일산에서 학원을 운영하는 학원원장인 김혜숙 권사의 영어 과외, 이화여고 성경선생이었던 임정빈 목사의 기독교교과서 수업, 매주 교회탐방, ‘본죽’ 아르바이트 등 아주 살 떨리는 고난도 특별훈련을 시작했습니다.(그래도 아쉬운 것은 성공회대성당, 천주교명동성당, 외국인 선교사 묘지, 새문안 교회 등 한국의 역사적인 교회 방문, 부산 삼남연회와 브라질선교교회 전임목사인 이천선 목사가 목회하는 강릉, 땅 전체가 박물관인 경주와 경주교회 등을 방문하며 한국역사를 공부하는 기회가 코로나 사정으로 축소되거나 생략된 것이 아쉽습니다. 강원도 철원의 대한수도원이나 김천용문산 기도원에 가서 기도하는 계획도 어려울 듯합니다.)
 한 학기 전액장학금으로 한숨 돌린 정석윤한경은 집사
 그렇지만 정또니는 묵묵히 그 강훈련을 따라와 주었고 지난 주 초에 학교로부터 300만원 전액장학금 수령 통지를 받았습니다. 교회도 기숙사비를 지원하려고 준비하고 임원들의 동의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아들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서 상파우르와 파라과이를 오가며 구상무역을 하던 정석윤한경은 집사의 한숨 돌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한국교회와 개인 그리고 기독교기관에서는 신학대학에 장학금을 보내는 전통이 있습니다. 대부분 총장에게 그 권한을 위임합니다. 한국계 외국인 학생 토니에게 장학금을 준 것은 열심히 공부해서 포어권을 상대로 그리고 거기 사는 한국인들에게 복음을 증거 하라는 지상명령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6년 동안 신학 수업을 하면서 열 번도 더 좋은 방향으로 변할 것입니다. 우리는 단지 뒤에서 좋으신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할 뿐입니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ammicj@hanmail.net
"남미복음신문" 복음선교 인류구원 신앙보수(nammicj.net) - copyright ⓒ 남미복음신문.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댓글달기
  • 많이본기사
  • 화제의 뉴스

화제의 포토

화제의 포토더보기

  •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정기구독신청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회원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 남미복음신문(http://nammicj.net) | 창간일 : 2005년 12월 2| 발행인 : 박주성 
    주소 :
    기사제보 및 문서선교후원(박주성) : (55-11) 99955-9846  | 광고문의(하고은) : (55-11) 99655-3876 | nammicj@hanmail.net
    Copyright ⓒ 2005-2020 nammicj.net All right reserved.
    남미복음신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