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지역의 교회음악 발전에 온 힘을 다하고 있는 미주찬송가공회(회장 박재호 목사)가 미주 교회음악 발전을 위하여 교회음악 진흥재단을 설립한다.
  지난 5월 8일(수) LA JJ그랜드호텔에서 가진 미주찬송가공회 2013년 임원회 및 사역 기자회견에서 미주찬송가공회는 설립 이후 미주지역교회음악 발전을 위하여 진행해온 사역을 보고하고 향후 사업 계획을 발표하였다.
  그 중에서 미주지역 교회음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하여 ‘교회음악 진흥재단’을 설립하기로 하고 이사회를 구성하여 재정이 확보되는 대로 발족할 예정임을 밝혔다.
  설립되는 재단은 교회음악을 전공하는 학생을 위한 장학금과 교회 음악 전문인의 연구비를 지원할 것이며, 한국찬송가공회와 체결한 업무 협약을 기반으로 미주지역에서 만들어진 찬송가 보급에도 앞장 설 것을 밝혔다.
  또한 오는 9월경에는 한국인 브라질 이민 50주년을 기념하는 남미선교음악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4년에 브라질에서 월드컵이 열리고, 연이어 2016년에 브라질에서 열리는 올림픽을 앞두고 있는 터라 브라질 한인 이민 50주년을 맞아 신앙적,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남미선교음악회는 미주찬송가공회뿐만 아니라 미주지역 기독교계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임을 예측했다.
  한편 미주찬송가공회 회장 박재호 목사는 자신이 시무하고 있는 브라질새소망교회의 세미네월드(새소망교회 종합선교센터)를 전면 개방하여 앞으로 있을 월드컵과 올림픽을 참관하기 위하여 브라질을 방문하는 교회와 교인들이 활용하고 이용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임을 밝혔다.
  미주찬송가공회는 오는 10월에 제3회 미주찬송가 페스티벌을 열고, LA지역과 OC, 리버사이드 지역에서 미주교회음악 경연대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제3회 교회음악 공로자 시상식을 연말에 개최할 것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