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명 목사(나누리나누리선교회장)

지금은 모든 크리스천들이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심을 생각하며 지내는 사순절 기간이다.
 어떤 공자 왈 맹자 왈 하던 선비 집안에 친손자 아들이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 이 소식을 들은 선비 할아버지가 노발대발하며 손자를 불렀다. 회초리를 준비해 놓고는 고등학교에 다니는 손자녀석이 방에 들어오자 무릎을 꿇게 하고는 담판을 지었다. 할아버지가 손자에게 “너 오늘부터 교회 안 나가면 내가 용서해주고 회초리를 안 때리겠다. 어떻게 할 테냐?”하니깐 손자가 할아버지에게 “저는 다리가 부러진다 해도 교회에 나가겠습니다. 그러니 할아버지 교회 나가게 허락해주세요”하자 할아버지의 회초리가 손자 종아리에 사정없이 내려쳐 살갗이 터지고 피가 줄줄 흘러 내렸다. 그래도 손자가 굽히지 않으니깐 할아버지가 “네가 보고 있는 성경책을 갖고 오너라. 내가 무슨 글이 있는지 한번 보겠다”고 하여 손자가 성경책을 갖다 드렸다. 할아버지는 성경책을 보고 죽 읽어가면서 “이게 무슨 엉터리 같은 소리야 거짓말도 유분수지”, “하나님이 사람을 만들었다고” 그러면서 “아니, 딸이 아버지에게 술을 먹여 그 짓을 하고 아기를 낳았다니” 계속 읽다가 “이건 무슨 소리인가 시아버지를 며느리가 창녀로 변장해 유혹하여 아이를 낳았다니 세상에 이런 잡스러운 책이 있나”하며 성경책을 덮어 버리려다 속으로 “아니지 내가 끝까지 다 읽어야지 손자 놈을 제대로 가르치지 하며” 다시 읽다가 화를 내며 “이런 거짓말이 어디 있나 처녀가 아이를 낳았다고 그리고 그 아기가 예수가 되고 예수가 십자가에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다고 말도 안돼”하며 성경책을 던져 버리고는 “에이 손자 놈 교회만 나가 보아라 내가 그 교회 불 질러 버리겠다.”고 하며 손자를 다시 불러 “너도 아느냐 읽었느냐 이런 거짓말투성이인 성경책을 읽다니” 할 때 손자가 “할아버지, 그러니깐 성경책이 진짜이지요. 무슨 이야기든 사실대로 기록했으니깐요”하였다고 한다.
 사람은 세 가지 생을 살아간다. 어머니 뱃속에서 살 때가 태생이고, 세상에 태어나서 사는 때를 일생이라고 한다. 그리고 죽으면 그것으로 끝나는 것도 아니고 불교에서 말하는 윤회설 같이 사람이 다른 동물이나 심지어 파리 모기로 다시 태어날 수 있다는 것이 아니라 오직 사람은 죽음 이후 두 길로 가는데 예수님이 수도 없이 말씀하신대로 영벌(지옥에서 영원히 고통 받고 사는 것)과 영생(천국에서 영원히 기쁘게 사는 것)의 삶을 사는 것이다(마25:46).
 그럼 우리가 선택해야 하는 인생은 두말할 것도 없이 영생이다. 어떻게 영생을 선택하는가?
 하나님의 러브레터(사랑의 청혼)를 받아들이면 된다. 그 러브레터는 요한복음 3장16절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지옥)치 않고 영생(천국)을 얻게 하려하심이니라”하신 말씀을 “아멘”하고 받아들이면 된다. 이 요한복음 3장 16절은 “00야 나는 너를 사랑하여 너와 같이 영원히 살고 싶다 내 청혼을 받아주겠느냐”하신 사랑의 청혼이시다. 그리고 그 사랑을 증명하기위해 요한일서 3장16절에서 “그가(예수)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하셨다.
 세상에 멋있는 청년들이 청혼하듯이 꽃다발을 한 마차 싣고 창문가에 와서 무릎 꿇고 하는 청혼도 아니고, 고급 호텔라운지를 통째로 빌려 피아노를 멋지게 치며 사랑을 고백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나에게 청혼하기 위해 “인간이 되어 나에게 오셨고, 청혼하시고,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천국가신 후 , 다시 와서 나를 자기 집 천국 집으로 데려가 영원토록 행복하게 살자”고 청혼하신 것이다(요14:1-3). 그러니 이 청혼을 안 받아들이면 “바보중의 바보요 실패중의 실패요 영원한 지옥불로 가는 망하는 인생”이 되는 것이다. 생각만 해도 무섭고 두렵다. 코로나 19는 아무것도 아니다. 우리 모두 예수님의 러브레터(사랑의 청혼)를 “아멘”으로 받아 “예수님의 피의 백신”이 우리를 지키고 보호하심을 믿도록 하자(막16:15-18).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