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설교요약)분쟁의 해결방법은 무엇인가?-上
2019/05/03 05:38 입력  |  조회수 :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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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현목사(샬롬교회).jpg
심석현 목사(샬롬교회 담임)
 
[본문 : 고전 1:10~17]
 I. 서론
 고린도 교회는 오늘날 교회에서 일어날 수 있는 대부분의 모습들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고린도서의 말씀을 읽다보면 교회에 대한 환상을 좀 깰 수 있습니다. 너무나 많은 이들이 교회에 대한 환상을 갖고 있다 보니 조금만 문제가 생기면 교회를 떠나고, 신앙을 떠나는 일들이 발생합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을 통해서 교회에 대한 환상을 깰 뿐만 아니라, 생기는 문제들의 해결방법을 찾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사람이 모이는 곳은 어떻게든지 문제가 생기기 마련인데, 그 문제가 없을 수는 없기에 그것을 해결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그러면 오늘 고린도 교회에서 처음으로 당면한 문제가 무엇인가 살펴보도록 하십시다.
 
 II. 본론
 1. 군대에 가면 하는 말이 ‘줄을 잘 서야 한다’는 말을 하곤 합니다. 어떤 줄에 서느냐에 따라서 군대생활 3년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세상에서도 그런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문제가 교회에서도 발생한다는 것입니다(11~12절).
 바울이 에베소에 있을 때 고린도 교회의 분쟁의 이야기가 들려왔습니다. 글로에라고 하는 자매로부터 고린도 교회의 문제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들의 문제는 분파가 생긴 것이었습니다. 어떤 사람은 ‘바울파’, 어떤 사람은 ‘아볼로파’, 어떤 사람은 ‘게바파’, 그도 저도 다 아니다고 하면서 ‘그리스도파’가 생겼습니다. 바울파 사람들은 바울이 복음을 전하는 것을 듣고 그가 구약성경을 해석하고 복음을 전하는 것에 매료되는 사람들이었을 것입니다. 또한 바울은 이방인의 사도였기 때문인데, 자신들이 이방인이었음으로 유대인들로부터 자신들의 신앙의 정당성을 줄 인물로 생각했던 것입니다. 아볼로는 알렉산드리아 출신으로서 학문에 매우 능했으며, 매우 웅변적인 사람이어서 사람들을 잘 설득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알렉산드리아는 당시에 학문의 중심이었고, 알렉산드리아에서 70인경 성경이 번역되었기에 오히려 유대 예루살렘보다는 더 정통성을 가지려 하였습니다. 70인경 성경을 당시에 사용하고 있었고, 70인경 성경을 통해서 구약성경이 예수님을 가리킨다는 메시지를 전했기 때문에, 성경에 능통한 학자라는 면에 매료되었던 사람들이 자신들의 ‘아볼로파’라고 하였습니다. 반면에, 게바파는 12사도들 가운데 가장 수사도인 베드로를 따르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누가 전통인가? 누가 먼저 되었는가? 누가 예수님으로부터 교회를 세우라는 말을 들었는가? 이런 이야기를 하면서 자신들의 후견인으로 베드로를 이야기하면서 게바파라고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새로운 파가 등장하는데, 그들은 너희들 다 그래봤자 제자들이다... 나는 ‘그리스도파’라고 말합니다. 이러면서 고린도 교회가 분파로 인한 소용돌이에 휘몰아치게 됩니다.
 우리 식으로 이야기하면, 교회 안에서 편 가르기를 하고 있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교회의 기초를 놓고 교회를 시작했던 사람의 편, 교회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재정이 좀 더 많은 사람 편, 교회는 장로회이기 때문에 장로 편, 교회의 가르침과 다스림은 목사에게 주어졌기에 목사 편 등.... 이렇게 편 가르기가 횡횡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쉽사리 보는 것 가운데, 교회는 누구의 교회입니까? 교회의 주인이 누구입니까? 내 교회를 세우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교회를 세우는 것입니다. 나를 사용하신 것뿐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주님은 온데 간 데 없고 자신이 세운 것이라는 등 오직 자신만을 강조할 뿐입니다. 그러니 사람들을 편 가르기 해서 자신의 기득권을 내세우고, 정당성을 가지려고만 합니다. 바로 이러한 문제가 신약의 교회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것 가운데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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