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데 요즈음은 1년도 못되어서 그렇게 된다고들 하더군요. 요즘은 정보화시대로서 정보를 누가 얼마나 소유하느냐에 따라서 삶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그런 면에서 ‘남미복음신문’은 우리 브라질에 사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신앙의 요소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정보를 제공해주는 유익한 신문입니다. 최근에는 기독교에 대해서 사회에 대해서 편협한 것으로 치부되기도 하는 시대입니다. 그런 면에서 남미복음신문이 교계 소식만이 아니라, 여러 정보들을 제공하는 것은 사회인으로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꾸준하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그런데 남미복음신문은 9년 동안 결간 없이 교포교계에 소식을 전해주는 파수꾼의 역할을 잘 감당해 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브라질에서 한국과 미국 등 세계 교계의 상황들에 대해서 스스로 알아서 찾아보기에는 어려운데, 남미복음신문은 그것들을 일목요연하고 빠르게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꾸준히 문서사역을 감당하신 분들을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고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남미복음 신문이 복음을 전하는 사명과 시대 정신을 이끌어갈 신문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사회계층의 다양화와 이민역사가 진행되어 갈수록 시대정신을 뒤따르게 되는데, 남미복음 신문은 시대를 이끌어갈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또한 1세대와 다음 세대에게 신앙의 진수를 전하고, 복된 소식을 전하는 신문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