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니비사우 선교보고)가까우면서도 먼 곳-5
2019/02/14 02:09 입력  |  조회수 : 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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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관 2.JPG
 
오랜만에 뵈어서 반갑고 그 동안 소식들을 전하고, 브라질 카이로스 선교회 소속교회 헌당식(브라질 교포가 헌금해서 세운 교회)에 조현진 목사님이 설교하시고, 이정석 장로님, 이영대 선교사님과 같이 그곳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점심을 먹고 다음날 카이로스 선교회 사역지를 방문하였고 그분들은 목요일 비행기였는데 수요일에 갑자기 바뀌어서 급히 돌아가셨습니다. 
 Bissau에 살고 있는 집이 3월말까지 계약이 만료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사를 가야겠기에 같이 지내다가 브라질로 몸이 아파서 돌아간 오철환 선교사에게 전화를 해서 다시 올 수 있느냐고 하니까 의사가 6개월을 더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못 온다고 하였습니다. 처음에 오선교사와 같이 얻은 집이라 집이 커서 혼자 살기에는 크고 경제적으로도 부담이 되어서 집을 줄여가려고 집을 알아보는 중에 좋은 조건에 집이 나와서 3월 31일 토요일에 이사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포르모사(큰 섬)섬 행정관에게 전화가 왔길래 어디서 전화를 하는 것이냐고 물으니 일이 있어서 Bissau에 왔다고 만나자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만나서 그 동안 상황을 설명하고 ilha de Maio섬 주민들이 섬 이름을 바꾸지 않으면 싸인을 안하고 나도 마찬가지로 일을 할 수 없다고 하자 백지 종이에 섬 그림을 그려가면서 자세히 설명해 주는데 전에 폴투갈시대(식민지)에는 ilha de Maio로 지금도 지도에는 그대로지만, 독립하고 나서 행정지역이 ilha de chedia로 바뀌었다고 설명해 주어서 이해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마침 브라질 조목사님 일행이 가는 날이라 시간이 없어서 다음에 다시 만나기로 하고 헤어졌습니다.
 내 생각에는 ilha de chedia로 하고 가로 안에 마이오를(ilha de Maio) 넣어서 주민들에게 싸인을 받으려고 합니다. 다시 3월 30일 금요일에 행정관을 만나려고 전화를 하니까 일을 다 보고 돌아가려고 정기 여객선이 금요일에 있는데 배를 타러 가니까 만나려면 항구로 오라고 하였습니다.

정종태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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