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요진 현 브라질한인회장이 지난 11월 10일(금)에 있었던 제35대 브라질한인회장 선거에서 총 1695표 중 908표를 획득해 779표를 획득한 방은영 후보를 제치고 재임에 성공했다. 이날 당선이 확정된 후 장명조 제35대 브라질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장은 김요진 당선자에게 당선증을 전달하였다.
김요진 당선자는 1964년생으로 1978년에 브라질로 이민을 왔으며, FMU대학 교육학과를 졸업하였고, 사회지도자 교육(대한민국 문교부), FMU대학 체육교사 연수, FMU대학 무도교사 연수를 받았다. 태권도 공인 7단인 김 당선자는 브라질 태권도 국가대표 코치를 역임하였으며, 상파울로 시의원과 브라질 연방하원의원에 출마하였고, 재브라질대한체육회장, 평통 자문위원, 브라질 태권도협회 위원장, 브라질 올림픽위원회 상파울로주 양궁협회 회장 등을 역임하였다.
지난 2016년 1월 인준투표를 통해 제34대 브라질한인회장에 선출되었으며, 현재 브라질 태권도 리그연맹 회장으로 있다.
<김요진 당선자 인사말>
"부족한 저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신 교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더 겸손하고, 더 낮은 자세로 한인회 업무에 충실하고 진정한 봉사의 자세로 교민사회 안정과 화합에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한인회에 깊은 관심으로 선거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리며 장명조 선거관리위원장 및 선관위분들께도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열을 다해 선거에 임해준 방은영 후보님께도 박수를 보냅니다. 교민 여러분들 짐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