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3일(수) 저녁, 김요진 브라질한인회장과 이종원 경찰영사, 박종황 한인회 법률담당 부회장은 제2 민경경찰서(2°DP) Carlos Adriano Ramos Poli 담당 서장, Geraldo Francisco Sobrinho 수사과 책임자, Cristiano Wendel 서기 책임자 등과 함께 친분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종원 영사는 “사고를 당한 교민들이 불편한 절차로 인해 신고를 꺼려하고 있다”고 말하고, “신속한 신고절차를 강구해 주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에 Geraldo 수사과 책임자는 한인회와 연락창구를 통해 경찰서에 연락을 취하면 신속한 신고처리를 해 주기로 약속했으며, 김요진 한인회장은 그 자리에서 즉시 변호사인 박종황 부회장을 연락창구 책임자로 임명하였다.
김 한인회장은 “최근 교민이 거주하는 건물에 강도 사건이 상당수에 달하며 가짜 경찰이 나타나 금품을 갈취하는 사건 역시 주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건의했다.
Carlos Adriano 담당 서장은 “브라질 경제의 어려움이 민경에 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어 현재 제2 민경 경찰서에서도 인원 부족으로 일처리가 지연되는 실정이다”라고 말하고, “하지만 지역발전에 큰 기여를 하는 한국인들에게 각별한 관심을 갖고 빠른 일처리를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