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환 목사(크리스천위클리 발행인)
박재호 목사님이 남지지역 문서선교의 비전을 이루시기 위하여 창간하신 <남미복음신문>이 벌써 창간 500호를 맞이했다니 존경과 축하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무엇이던 하면 된다는 불굴의 정신으로 지금까지 일해 오신 박재호 목사님은 목회와 선교, 저술과 리더십 뿐만 아니라 기독언론을 위해서도 위대한 족적을 남기시게 되었습니다. 기독언론의 길은 어려운 길입니다. 힘들고 돈이 많이 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드시 해야 될 일이라고 믿는 분들의 헌신과 손해를 통해 그래도 기독언론은 지금까지 꿋꿋하게 걸어 올 길을 걸어왔습니다. 남미복음신문 500호는 그래서 박재호 목사님의 헌신과 수고의 결실입니다.
500번의 눈물과 500번의 기도의 산물입니다. 동시에 500번의 승리이며 500번의 감사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500호를 통해 이 세상에 전파된 박재호 목사님의 사랑의 메시지, 복음의 메시지, 희망의 메시지, 치유의 메시지는 지금도 어디에선가 사람들의 가슴을 울리고 역사를 가이드하며 하늘나라를 넓혀가는 도구로 역할을 하고 있을 것입니다.
브라질의 상파울 성도님들은 교파나 지역을 초월하여 남미복음신문의 공동의 소유주입니다. 상파울의 긍지이며 자랑으로 여겨야 합니다. 500호에 이르기 까지 이 신문이 시대를 향하여 외친 구원의 메시지를 그 무슨 가격으로 환산 할 수 있을까요? 결코 값으로 계산할 수 없습니다. 더 나아가서 지령 500호는 남미복음신문 뿐만 아니라 상파울과 남미 모든 기독교계, 그리고 미주의 모든 교계가 함께 축하하고 기뻐해야 할 경사입니다.
또 박재호 목사님이 회장으로 계시는 세계한인기독언론협회의 부회장 자격으로 세계의 모든 기독언론사들과 더불어 500호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합니다. 500호를 축하하면서 동시에 지금쯤엔 박재호 목사님의 기념관이 상파울 어디엔가엔 세워져야 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박 목사님은 한국과 미국의 더 좋은 사역기회를 마다하시고 평생의 꿈을 브라질에 묻으신 분이십니다. 청춘과 희망과 열정과 능력을 총동원하여 브라질을 사랑하셨고 상파울의 복음화를 위해 일생을 바치신 분입니다. 남미복음신문도 그런 박 목사님의 거대한 꿈나무 한 가지에 해당합니다. 그래서 박재호 목사님이 걸어오신 그 커다란 발자취가 쉽게 잊혀지지 않도록 지금쯤엔 생각있는 지도자들이 나서 그런 밑그림을 그릴때라고 생각합니다. 축하의 말씀과 더불어 남미복음신문, 더 나아가 상파울 한인사회에 조심스럽게 <박재호 목사 목회 기념관> 건립 제안을 드립니다.
남미복음신문은 우리 크리스천 위클리와 자매지로서 늘 빠른 남미 교계 소식을 우리와 공유하며 이 어두운 땅에 복음의 밝은 빛을 전파하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온 것도 큰 기쁨이요 영광이었습니다. 이제 창간 1000호를 향하여 중단 없이 전진하실 남미복음신문 박재호 발행인님과 임직원 여러분, 그리고 이 신문을 묵묵히 후원해 오시는 새소망교회 성도여러분, 계속 앞으로 나아가십시요. 지금까지 위대하셨습니다. 앞으로도 위대할 것입니다. 진리의 등불 높이 들고 전진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