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시냇가)“속보-광야에서 들려온 소식!”(막1:1-13)
2014/08/01 21:18 입력  |  조회수 : 1,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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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경남 목사(서울교회 담임)

 요즘 한국 뉴스는 매일 속보다. 지난 4월, 속보 하면서 진도 앞바다에서 배가 옆으로 기울어 침몰하고 있다고 자막이 떴다. 또 속보가 떴다. 말레지아 비행기가 미사일에 맞아 298명이 죽었단다. 또 속보란다. 유병언의 시체가 발견 됐단다. 또 속보다. 알제리 비행기가 떨어져 116명이 죽었단다. 또 속보다. 유병언 아들이 잡혔단다. 속보? 너무 긴급한 상황이기에 국민에게 빨리 알려야 하는 내용이기에 정상적인 뉴스는 중단한다.  우리 귀에 들리는 속보? 대부분 어둡고 부정적인 사고 소식이다. 7월인데도 벌써 올해에 비행기가 추락해서 991명이 죽었단다. 2천 년 전, 유대 광야에서 속보가 날라들었다. 그 속보는 비행기가 떨어졌다는 것도 아니요, 로마가 전쟁에서 승리했다는 것도 아니다. 사람 얘기가 아니다. 하나님의 아들에 관한 얘기다. 하나님의 아들이 인간이 사는 이 땅을 방문하셨다는 거다. 하나님의 아들이 이 세상에 오신 것과 비교할 만한 뉴스? 없다. 만일 지우마 대통령이 교포 교회 방문한다면? 왜 오시지? 하고 묻지 않겠나? 그런데 하나님의 아들이 인간이 사는 이 세상에 오셨다. 그 분이 왜 오셨을까? 다른 얘기 다 중단하고 이 얘기를 들어야 하지 않는가? 오늘 그 말씀이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복음의 시작이라”(1)
1. 이제부터 하나님의 아들의 복음의 시대가 열렸습니다.
 지금까지 하나님은 종들을 보내셔서 말씀을 전하셨다. 능력을 보이셨다. 모세의 손에 들린 지팡이? 바다속에 길이 생긴다. 티끌이 이가 된다. 삼손 나귀 턱뼈로 블레셋 군사 천명을 죽여도 힘이 남는다. 엘리야? 불이 하늘에서 내려와 물에 흠뻑 젖은 장작을 태운다. 하나님께서 종만 보내셔도 이런 어마어마한 일이 벌어진다면? 아들이 직접 오셔? 무언가 심각하지 않은가? 지금 성경의 시대에 모든 사람들은 로마의 위대함에 도취되어 있다. 법, 도시, 도로, 건축, 운동경기? 시민들이 얼마나 편리하게 사는지... 로마 황제를 신의 아들이라고 생각했다. 이때 로마인들이 듣는 기쁜 소식? 오늘도 우리 로마 군대가 전쟁에서 승리했습니다. 보시오. 금과 은, 수많은 노예들. 다 우리 재산입니다. 이거다. 이게 흔히 듣는 기쁜 소식이다. 그런데 마가는 그런 세상적인 생각에 대해서 아니라고 한다. 하나님의 아들은 그런 세상적인 기쁨에 하나 더해 주시려고 오신 게 아니다. 인간에게 가장 심각한 것은 조금 잘 살거나 못사는 게 아니라, 죄에 빠진 것이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이라고 말씀하시면서 이게 인간의 모든 문제의 가장 본질이라고 하신다. 다시 말해서 인간이 죄에서 놓여날 수 있고 하나님을 믿을 수 있다면 인간의 문제? 다 해결된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우리? 이 세상을 살아가는 것 자체가 너무 힘들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가 뭘까? 우리 힘으로 이 세상을 살아가려고 하기 때문이다. 우리 힘으로 뭘 하려면? 힘들지 않은 게 없다. 모든 게 힘들고 허무하다. 그런데 우리가 죄를 해결할 수 있고 하나님을 믿을 수 있다면 완전히 다른 인생을 살게 될 수 있다. 바로 이게 복음이다.
 “선지자 이사야의 글에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네 앞에 보내노니 저가 네 길을 예비하리라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가로되 너희는 주의 길을 예비하라 그의 첩경을 평탄케 하라” 2 3
 2. 광야로 나오십시오.
 복음이 가장 먼저 터진 곳이 광야. 로마의 수도도 아니고 예루살렘도 아니다. 하나님의 가장 놀라운 축복의 폭발이 일어난 곳은 놀랍게도 아무도 살지 않는 광야. 광야?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구하시고 데리고 가신 곳. 물도 없고 양식도 없는 곳. 농사도 지을 수 없는 곳. 철저한 불모지.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로 들어갔을 때, 속은 줄 알았다. 그래서 모세를 죽이려 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너로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신8:3) 이 사실을 가르치시려고 광야로 데리고 가셨다. 지금까지 사람들은 먹는 양식으로 사는 줄 알았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 게 양식을 구하는 것. 그런데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처음으로 하신 복된 말씀?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먹어야 살 수 있다는 것이다. 놀랍게도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40년을 살았다. 만나라는 이상한 양식을 먹고 살았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을 광야로 인도하셨고 거기서 만나주셨다. 백성은 광야에서 마음이 가난해질 수 있고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을 체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 우리의 광야는 경제적으로 어렵고 물질로 궁핍한 바로 그곳이다. 바로 거기서 우리는 하나님의 살아 있는 말씀을 듣게 된다. 갖출 거 다 갖추고 부족한 것이 없는 상태에서 아무리 하나님을 만나려 해도 만날 수 없다. 하나님? 우리를 일부러 광야로 몰아내신다. 이 세상의 뿌리를 뽑으신다. 광야로 몰아내신다. 거기서 하나님은 무얼 하시는가? 거기서 하나님 말씀을 듣게 하신다. “세례 요한이 이르러 광야에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니 온 유대 지방과 예루살렘 사람이 다 나아가 자기 죄를 자복하고 요단강에서 그에게 세례를 받더라 요한은 약대털을 입고 허리에 가죽띠를 띠고 메뚜기와 석청을 먹더라” 4-6  세요? 광야에서 살았다. 광야? 사람이 살 수 없다. 물, 양식? 춥다. 그래서 메뚜기 들 꿀 먹었다. 요단강 물 퍼 마셨다. 철저한 광야의 사람.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광야의 외치는 소리고 변했다.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를 광야로 몰아내신다. 거기서 우리는 다른 것을 붙잡으면 안 된다. 하나님의 말씀은 분명히 살아 있는 능력입니다. 그 순수한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아야 한다. 오직 능력의 말씀을 붙잡을 때 거기서 길을 찾게 된다. 고속도로가 열리게 되는 거다. * 12 13을 보라. “성령이 곧 예수를 광야로 몰아내신지라 광야에서 사십 일을 계셔서 사탄에게 시험을 받으시며 들짐승과 함께 계시니 천사들이 수종들더라” 예수님도 광야로 가셨다. 사탄? 예수님이 낮아지지 못하게 시험했다. 세상 영광을 사모하게 했다. 유혹했다. 그러나 목숨 걸고 말씀을 붙드셨다. 하나님은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고 하셨다. 말씀을 붙잡으라.
 7-8 “그가 전파하여 가로되 나보다 능력 많으신 이가 내 뒤에 오시나니 나는 굽혀 그의 신들메를 풀기도 감당치 못하겠노라. 나는 너희에게 물로 세례를 주었거니와 그는 성령으로 너희에게 세례를 주시리라”
 3.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십시오.
 우리가 처음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믿을 때 가장 먼저 깨닫게 되는 것이 얼마나 교만하고 잘난 체 하며 살고 그게 정상인줄 알고 살았다는 거다. 진흙 구덩이에서 살면서도 그게 정상인 줄 알고 살았다. 그걸 깨달았다. 그래서 예수님을 영접하면? 진정한 회개가 있다. 입으로 고백하는 거다. 이때 예수님이 성령으로 세례를 주신다는 것이다. 하나님 지금까지 죄인으로 살아왔지만 이제는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 믿겠습니다. 고백하면 예수님이 우리 마음에 성령을 부어 주신다. 성령은 불같이 임하셔서 우리 안에 있는 죄를 녹이신다. 우리를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변화시키시는 일을 하신다. 성령 세례는 단순한 각오가 아니다. 우리 안에 있는 속사람이 진정으로 변하는 것이다. 이제 죄를 이길 수 있다. 능력의 종이 될 수 있다. 그리고 내 속에 시원함이 있다. 성령은 이 고통을 깨끗하게 치료하신다. 사람에게 가장 이상적인 상태 성령 충만할 때다. 최고의 상태다. 기억하라. 우리 속에 성령이 오시면 가치 있는 존재가 된다. 몸을 가진 천사가 된다. 우리가 기도할 때 응답된다. 하나님의 지혜가 공급된다. 능력이 공급된다. 성령의 세례는 한번으로 끝나지 않는다. 계속 우리에게 부어진다. 우리는 바로 이것을 사모해야 한다.“그때에 예수께서 갈릴리 나사렛으로부터 와서 요단강에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고” 먼저 자신이 세례를 받으셨다. 죄인임을 인정하신 것인데 죄인이 되셨다. 죄인의 대표가 되셨다. 그리고 광야의 사람이 되셨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들어야 할 소리? 복음. 우리에게 성령이 오시지 않으면 아무 희망이 없다. 절대로 좋아질 수 없고 죄는 점점 더 깊어지게 되어 있다. 그래서 주님은 죄인의 대표가 되셨다. 그리고 십자가에서 죄짐을 다 지셨다. 바로 이 일 때문에 하나님의 아들이 오셨다. 우리에게 성령을 주시려고. 우리를 전혀 다른 사람 만드시려고. 오늘 우리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광야로 보내시는 사인이다. 거기서 말씀을 붙잡아야 한다. 그래야 산다. 거기서 주님의 능력과 기쁨을 받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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