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해외문화홍보원(원장 원용기), 주상파울루총영사관(총영사 홍영종), 주브라질한국문화원(원장 이세영)이 주관한 브라질월드컵 기념 한국문화공연이 지난 5월 13일(화) 저녁 8시에 Shopping Eldorado에 있는 Teatro das Artes에서 개최되었다.
금번 문화공연은 다음 달부터 브라질 12개 도시에서 열리는 제20회 FIFA 월드컵을 앞두고 한국과 브라질 양국의 국민들이 서로의 문화 예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면서 양국의 우호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심소라 씨와 박희란 씨의 사회로 진행 된 이날 공연은 도담도담 팀의 사물놀이, 박인선 씨의 탈춤, 심소라 씨의 판소리, K-Tigers의 태권도 시범, M.B. CREW의 비보이 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되어 한국문화의 전통과 현재를 함께 체험하고, 한국 문화의 정적인 이미지와 역동성을 맛 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한편, 공연팀은 14일(수) 저녁 7시에는 브라질한국학교(교장 공한옥)에서 교민들을 위한 특별공연을 개최하였고, 17일(토)에는 Piracicaba, 20일(화)과 22일(목)에는 Manaus에서 공연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