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수명 목사(나누리선교회장)
지난 두 주 전에 내가 예배드리며 섬기는 대광교회에서 서울강동지방회 교회들이 연합하여 "다시 복음으로"라는 말씀으로 3일간 부흥성회를 가졌습니다. 강사이신 윤학희 목사님은 나이가 60 중반 정도 되신 분으로 차분하면서도 성령님의 강한 도우심이 느껴지는 말씀을 전해주어 큰 은혜와 도전을 받았습니다.
특별히 많은 은혜 중에 두 말씀이 내 마음을 흔들어 놓은 것은 "예수 이름과 아버지의 마음"이었습니다. 내가 기도할 때 항상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님을 부르는 이유는 미국에서 신학 공부 하는 동안 하나님이 언제나 옆에서 함께 하시는 체험을 했기 때문에 하나님이 아버지임을 믿게 되었고, 그래서 하나님이 제일 기뻐하시는 일이 무엇일까 생각하던 중 요한복음 6장 27~28절에서 예수님을 만나려고 찾아온 사람들에게 예수님께서 "너희가 썩는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썩지 아니하는 양식을 위하여 일하라" 하시자 사람들이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나님의 일을 하오리까"하고 물을 때 예수님께서 "하나님이 보내신 자(예수)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요6:29)"하신 말씀을 읽을 때 마음이 뜨거워져 "예수님을 믿는 일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일이구나" 생각되어 그때부터 지금까지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을 믿습니다"하고 부르는데 이번에 목사님의 입을 통해 예수 이름이 수십 번 나오고 아버지 마음으로 사람들을 대하라는 말씀이 내 잠자는 영혼을 깨워 주셨고 나를 만나는 사람들이 얼마나 귀하고 소중한지를 다시 알게 하셨습니다.
예전에 어느 간증 책에서 읽었는데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이후 서구 사회에 큰 영향을 끼친 독일의 철학자 마르틴 하이데거 박사가 어느 날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리자 그 교회 목사님과 성도들이 놀라며 하이데거 박사를 환영 했는데 그다음 주일에도 또 예배를 드리자 목사님 생각에 "하이데거 박사가 내 설교에 은혜를 받는가 보구나"하여 설교 준비를 할 때 철학 책을 보며 열심히 준비하여 말씀을 전했습니다. 예배를 끝내고 함께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하이데거 박사가 "목사님 제가 3주 동안 예배드리고 목사님 말씀에서 예수라는 분에 대해 들으려고 했는데 목사님 입에서 "예수"라는 말이 한 번도 나오지 않아 실망했습니다. 그리고 목사님이 말한 철학 이야기는 틀린 부분이 있습니다. 제가 쓴 책 "존재의 시간" 몇 페이지를 보시면 알게 되실 겁니다"하고 말한 후 그다음 주일부터 교회를 안 나왔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교회에서 예수님 이름이 안 나오면 교회가 아닙니다. 말씀 선포 가운데 예수님이 안 나오면 하나님 말씀이 아닙니다. 그 이유는 사도행전 4장 12절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하는 구원을 선포하신 말씀이 교회에서만 나오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가 구원의 선물로 보내주신 예수님을 감사하며 아버지의 마음으로 서로 귀하게 여기고 대접하며 살아 가십시다. 감사합니다. 아멘.
<뇌를 기분 좋게 해주는 낱말 퀴즈> * 지난주 정답=(길라잡이 / 충동구매)
노란색 칸에 들어갈 단어를 맞춰보세요. 정답은 다음 주 칼럼에 기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