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명 목사의 예수 나눔 칼럼)인생은 세발자전거 바퀴
2026/10/23 23:14 입력  |  조회수 :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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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명 목사(나누리선교회 대표)

 

 몇 해 전에 브라질 대한 교회를 섬기던 김장로님이 한국으로 역이민 와서 지내던 중 지난달에 병원에서 뇌수술을 받고 입원해 있다는 소식을 듣고 병원에 갔었습니다. 지금 나이가 70살로 요양병원에서 이동 보호사로 근무할 정도로 건강했는데 자전거를 타고 가다 미끄러져 넘어져서 머리를 조금 부딪쳤고, 외상이 없어서 그냥 지내던 중 점점 어지럽고 몸이 무거워져 조카사위가 운영하는 뇌병원에 가서 검사를 해 보니 뇌에 피가 가득 차 바로 수술을 했다고 했습니다. 조카사위가 "하루만 늦었어도 위험할 뻔했다"는 소리에 하나님께서 생명을 연장시켜 주셨다는 생각이 들어 감사했다"고 했습니다. 나는 장로님의 사고를 들으며 나도 자전거를 타면서 그동안 여러 번 넘어진 경험이 있어 조심해야 되겠다 생각하던 중 가끔 새벽 기도를 마치고 집으로 갈 때 한 노인이 세발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옛날에 세발자전거와 믿음이라는 글이 생각나 여기에 적어 봅니다. 인생은 마치 자전거의 세 바퀴처럼 믿음의 바퀴, 가정의 바퀴, 기업의 바퀴로 굴러갑니다. 이 세 바퀴의 특징은 앞바퀴가 가는 대로 뒷바퀴 두 개는 따라갑니다 "나는 안 따라가" 하거나 "다른 데로 갈 거야" 하지 못합니다. 그런데 이 세 바퀴 중에 앞바퀴가 제일 중요합니다. 앞바퀴가 가정의 바퀴가 되면 그의 인생은 가족이 우선 되고 예수님 보다 내 아들, 딸이 우선 됩니다.

 미국에서 목회할 때 이웃 교회 권사님이 외아들을 늘 자랑했습니다. "나는 아들 때문에 살아 아들이 최고야 하나님 보다 아들이 더 귀해"하며 말할 때 옆에서 "그렇게 말하면 안 돼" 하였지만 깨닫지 못했는데 그만 그 아들이 엄마가 보는 앞에서 큰 트럭에 치여 식물인간이 되었습니다. 병원을 방문해 기도한 후 그 권사님이 "제가 잘못했지요 하나님 보다 아들이 더 귀하다는 무서운 말을 했으니까요" 하는 안타까운 소리를 들었습니다. 아무리 아들이 귀해도 "하나님보다 더 귀하다"고 하면 안 됩니다.

 그리고 앞바퀴가 기업이 되면 내 직장, 내 사업이 우선이 됩니다. "목구멍이 포도청인데, 먹을 것이 없는데 어떻게 주님을 믿어 믿음도 돈이 있어야 돼, 교회도 돈이 있어야 알아주지" 하면 안 됩니다.

 내가 브라질에 있을 때 생활이 어려운 안수 집사님이 교회 일을 한결 같이 잘 섬겼고, 장로가 되어서는 더욱 변함없이 잘 섬기는 모습을 보며 주위에서 "열심히는 믿는데 돈이 없으니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아"하는 소리를 들으면서도 전혀 내색 안 하고 새벽 기도와 모든 예배를 잘 드리고 겸손하였는데 마침내 계리사 자격증을 따고 부동산 중개업을 하여 큰돈을 벌어 지금은 교회와 교회 연합회 회장으로 아름답게 섬기고 있고 자녀는 의사와 사업가로 믿음 생활 잘하고 있습니다. 이 장로님의 자전거 앞바퀴는 말씀과 믿음의 바퀴로 주의 일에 항상 먼저 달려갑니다.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6장 33절의 말씀 "너희는 먼저 주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먹을 것, 마실 것, 입을 것, 자녀 앞길, 사업장, 일터)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하셨습니다. 하나님이신 예수님의 입의 말씀이십니다. 우리도 인생의 세발자전거 앞바퀴는 말씀과 믿음이 되도록 하십시다. 감사합니다. 아멘.

 

<뇌를 기분 좋게 해주는 낱말 퀴즈> * 지난주 정답=(보금자리 / 준비운동)

노란색 칸에 들어갈 단어를 맞춰보세요. 정답은 다음 주 칼럼에 기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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