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밀알선교단 중남미지역협의회(협의회장 최은성 목사)가 주최한 '2026 중남미밀알 컨퍼런스'가 지난 7월 27일(월)부터 30일(목)까지 파라과이 Caacupé 지역 Alta Gracia Hotel에서 개최됐다.
2023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컨퍼런스는 중남미 지역 현지인 사역자들을 대상으로 장애인 선교에 대한 사명을 고취하고, 특수교육과 장애선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브라질,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과테말라 밀알선교단의 사역자와 봉사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모든 일정은 스페인어로 진행됐다.
7월 27일(월) 각 지역에서 도착한 참석자들은 참가자 등록과 오리엔테이션,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3박 4일간의 일정이 이어졌다.
말씀 집회에서는 파라과이밀알 이사장 이진만 목사(남미교회 담임)가 "주가 쓰시겠다 하라"를 주제로 첫 메시지를 전했으며, 파라과이밀알 이사 김돈수 목사(한인제일침례교회 담임)는 "두 번째 기회, 다시 헌신", 브라질밀알 이사 김영수 목사(한마음사랑의교회 원로)는 "행복한 사역자"를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마지막 날에는 최은성 목사(브라질밀알선교단장)가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되새기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낮 시간에는 장애인 사역과 특수교육을 주제로 한 다양한 강의가 이어졌다.
김효선 교수(캘리포니아주립대 특수교육과 석좌교수)는 성경적 관점에서 특수교육을 교회와 밀알 사역에 적용하는 방안을 소개했으며, 변선주 박사(목원대학교 유아교육과 겸임교수)는 유아특수교육과 '루돌프 슈타이너의 12감각론'을 바탕으로 장애인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제적인 지도 방법을 강의했다.
박준형 교사(한국학교 파견교사)는 스페인어로 컨퍼런스 전체의 찬양을 인도했으며, 수요일 오후에는 다양한 게임을 통한 워크숍도 진행하였다.
또한 최은성 협의회장은 '밀알의 사역과 철학'을 주제로 밀알선교단의 핵심 가치와 사역 방향을 소개했으며, 정헌 선교사(파라과이 Colegio Cristiano Arte 교장)는 음악치료를 활용한 장애인 선교의 실제를, 구일회 대표(파라과이밀알 이사)는 기업의 사회공헌과 복지단체의 협력 방안에 대해 강의했다.
참가자들은 국가별 밀알선교단의 사역 현황을 영상으로 공유하고 질의응답과 교제를 통해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날에는 컨퍼런스를 통해 받은 도전과 사역 현장의 적용 방안을 함께 나누며 앞으로의 협력을 다짐했다.
한편, 참석자 전원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됐으며, 내년 7월 말 개최 예정인 2027 중남미밀알 컨퍼런스는 과테말라에서 열릴 예정이다.
중남미지역협의회는 이를 통해 지역적 여건으로 참여가 어려웠던 과테말라와 중미 지역 사역자들에게도 교육과 교제의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