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질남부신학교는 개교 30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3월 27일(금) 오후 7시에 새생명교회(담임 박다윗 목사)에서 제2대 학장 정헌명 박사의 이임식과 제3대 학장 정천광 박사의 취임식을 성황리에 거행하였다.
Emerson 부학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예배에서는 박상연 교수가 기도하고, Noris 교수가 성경을 봉독했으며, 페루에서 사역하는 KPM 지역장이자 2025년 한인세계선교사회(KWMF) 대표회장을 역임한 방도호 선교사가 설교를 전했다.
이어 브라질한인기독합창단(단장 박광호 장로)의 특별찬양 후, 정헌명 박사의 30년 사역을 돌아보는 영상이 상영되었고, 정 박사가 이임사를 전했다.
이후 졸업생을 대표하여 Sivi 목사(산토 안드레 침례교회 담임)가 축사를 전했으며, 박다윗 목사도 축사를 통해 이임하는 정 박사의 헌신에 감사를 전했다.
이어진 취임식에서는 정천광 박사 소개와 취임사가 있었으며, 심형근 목사(영광교회 담임), Siderio 목사(오자스코 장로교회 담임), 김문영 본부장(바울선교회)이 축사를 전했다.
이어서 취임하는 정 박사에게 취임패가 증정되었고, 지난 30년간 이사로 활동하며 학교 발전에 헌신한 김웅국 장로(8·9·10대 이사장, 안디옥교회)와 박용 장로(2·3대 이사장, 새생명교회)에게 감사패가 수여되었으며, 아울러 남부신학교를 설립하여 지난 30년동안 사역한 정헌명 박사에게는 공로패가 전달됐다.
이후 학생 과장 Thiago Ciriaco 교수의 광고와 한인브라질선교사협의회장인 임용순 선교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이임하는 정헌명 박사는 1984년부터 1986년까지 파라과이 선교사로 사역하며 엔카나시온 한인교회를 개척하였고, 이후 현지인 교회를 개척한 뒤 고신대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고, 1989년 12월에 브라질 선교사로 파송 받았다.
정 박사는 1990년에 브라질에서 교회를 개척했으며, 1994년에 새새명교회를 설립해 1999년까지 담임 목회를 하였다.
또한 1995년에 상파울루에서 신학교 사역을 시작해 같은 해 약 14,000평방미터 규모의 부지를 매입하고, 1996년에 현재의 바르젠 그란지 빠울리스타에서 브라질남부신학교를 재개교했다.
이후 오자스코시에 제1분교를, 마릴랴시에 제2분교를 설립해 지금까지 약 400여명 이상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이들은 브라질, 남미, 아프리카 등지에서 사역하고 있다.
이번에 취임한 정천광 박사는 1981년에 서울에서 출생해 4세 때 파라과이로 이민한 뒤, 7세에 브라질로 재이민해 현지에서 초·중·고 및 대학 과정을 마쳤다.
그는 브라질장로교신학교인 JMC에서 신학 학사를, 상 주다스 타데우 대학교에서 철학을 전공했으며, 이후 미국 시카고 트리니티 신학교에서 신약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어 미국 리폼드 신학교에서 문화 인류학 연구를 통해 선교 Ph.D 학위를 받았다.
목회 사역으로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삔에로스 장로교회에서 선교 목사로 섬겼으며, 2016년부터는 알파빌리 장로교회를 개척해 담임목사로 사역하고 있다.
또한 선교학 교수인 정 박사는 브라질장로교(IPB) 선교위원회 이사이자 브라질 퍼스펙티브 부이사장으로 활동하며, 브라질 전역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브라질 장로교 대학원(Andrew Jampe)에서 선교학 정교수로 12년째 교수 사역을 이어오며 약 1,500명의 대학원생을 지도하는 등 브라질 신학 교육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