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명 목사의 예수 나눔 칼럼)영화 신의 악단
2026/02/13 08:08 입력  |  조회수 : 4,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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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명 목사(나누리선교회장)

 

 초대교회 교인들은 서로 이름을 부를 때 이름 앞에 티테디오스(Titedios)라는 말을 붙여 티테디오스(베드로, 요한, 바울)이 라고 불렀습니다. 이렇게 이름을 붙여 부르는 이유는 예수 믿기 때문에 가문에서 쫓겨났고, 직장을 잃고, 핍박을 받고, 감옥에 가고, 심지어 생명을 빼앗기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코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도 일제 시대 때에 티테 디오스 (결코 두려워하지 않음) 같은 믿음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신사 참배 거부와 독립운동을 하다 잡혀 고문 받고 순교한 티테디오스 주기철목사, 강종근목사, 박광로목사 등 2,600여명의 순교자들이 모두 티테디오스들입니다. 그리고 지금도 북한 땅에는 예수 믿다 잡혀서 순교하는 티테디오스 사람들이 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우리는 북한의 티테디오스로 순교하는 영화 “신의 악단”을 보았습니다. 이 영화는 1994년 평양 칠곡교회에서 실제로 있었던 가짜 부흥회 사건을 기반으로 한 순교 영화이지만 재미도 있고 참믿음이 무엇인지 알려줍니다. 영화 내용은 국제 기독교 단체로부터 지원을 받기 위해 거짓 교회와 찬양 팀을 만들고 남한의 부흥회처럼 ‘아버지!’ 하며 부르짖어 기도하고 성경 읽고 뜨겁게 박수치며 찬양하는 것을 따라 하는 가짜 부흥회 배우들이 매일 연습하는데 점점 시간이 가면서 변화가 되기 시작하고 특히 책임자인 보위부 박교순 소좌(배우 박시후)와 감시조 김태성 대위(배우 정진운)가 변화되어 부흥회 당일에 신의 악단 찬양팀을 모두 탈북시키고 자기들은 총에 맞아 순교하는 모습은 마치 예수 믿는 사람을 핍박하던 사울이 바울로 변화 받은 모습을 떠오르게 합니다.

 이 영화를 감독한 김형협 감독은 믿는 사람으로 이 영화를 찍으면서 느꼈던 마음은   “이 영화를 하나님이 만들어 가시는 것 같다”고 했고 칸 영화제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하면서 영하 30~40도를 오르내리는 혹한의 추위의 땅 몽골에서 촬영할 때 동상도 걸리고 했는데 믿는 배우들이나 믿지 않는 배우들이 다 한맘이 되어 찍게 되었다고 했고 무용팀 양성자 역을 맡은 배우 최선자 권사는 이 영화를 모든 사람들이 보기를 원하고   “한국교회들이 진실한 믿음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나는 마지막 장면에서 자기는 죽기를 결정하고 대원들을 탈북시키고 스스로 잡혀 고문을 당하고 눈으로 싸인 산 바닥을 맨발로 걸으며 피투성이가 된 박교순(배우 박시우)이 웃으며 “하나님 저 잘했지요”하는 소리가 마음을 울리고 눈물이 나면서 사도행전 7장에서 스데반 집사가 돌에 맞아 죽을 때 “말하되 보라 하늘이 열리고 인자(예수님)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 한 대(행7:56)”라는 말씀이 생각나며 예수님이 “그래 교순아! 참 잘했다 어서 오너라 하시겠구나” 생각하며 부러웠습니다.

 “신의 악단”이 영화는 모든 크리스천들이 꼭 보아야 합니다. 특히 젊은 청년들이 꼭 보기를 원합니다. 우리 부모들도 자녀들과 함께 보면 더욱 좋습니다. 교회들이 단체로 보기를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아멘.

 

<뇌를 기분 좋게 해주는 낱말 퀴즈> * 지난주 정답=(손목시계 / 두메산골)

노란색 칸에 들어갈 단어를 맞춰보세요. 정답은 다음 주 컬럼에 기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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